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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인사이더뉴스
[INSIDER] 홈 개막전에서 보여준 올림픽 대표 미드필더 3인방의 공존 가능성
  • 2023-04-06
  • 279
관리자

 

 

오래 기다린 홈 개막전이었다. 하지만 경남에 전·후반 두 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일 오후 1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하나원큐 K리그2 2023’ 5R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하지만 패배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대표 미드필더 3인방(김진규, 김동현 원두재)의 공존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천은 선발로 김지현-이영준-조영욱을 최전방에, 김진규-김동현-이영재를 중원에, 박민규-원두재-이상민-강윤성을 수비라인에 포진시켰다.

 

선발 미드필더 모두 최근까지 국가대표 발탁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고 센터백으로 출전한 원두재 역시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선수다.

 

중앙 미드필더 자리는 적으면 2자리, 많으면 3자리 뿐이다. 이처럼 한정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했다. 이로 인해 국가대표급 선수들 중 한명 이상은 벤치에 앉아야만 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어려워보이던 올림픽 대표 미드필더 3인방(김진규, 김동현, 원두재)의 공존 가능성을 보여줬다. 센터백도 소화 가능한 원두재를 내렸고, 절친 김동현과 김진규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다소 스쿼드 두께가 얇다고 느껴지는 센터백 자리 역시 원두재의 가세로 한층 두꺼워졌다.

 


 

김천상무 성한수 감독은 원두재에 대해 현재로서는 중앙 수비수를 보는 게 최선이다. 훈련을 통해 최상의 조합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올림픽 대표 미드필더 3인방이 현재 위치에서 잘 적응해준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8일 오후 130, 천안시티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리그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글=인사이더 3기 송여준 기자

사진=인사이더 3기 임나현, 최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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