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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인사이더뉴스
[INSIDER] 김천상무, 이영준 선제골로 FA컵 3R행
  •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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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이영준의 선제골로 대전코레일FC와 FA컵 원정경기에서 승리했다. FA컵 3R에서는 성남FC와 맞붙는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30일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2R 대전코레일FC와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이영준의 선제골과 강현묵의 극장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천은 4-3-3 전형으로 경기에 나섰다. 선발 출전 명단에는 기존 리그에서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로테이션을 통해 리그에서는 보지 못한 합이었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반 김천 이유현을 필두로 오른쪽 측면에서 오버래핑이 이루어졌다. 김천이 전방 압박을 하며 볼 소유권을 빠르게 되찾았고 대전보다 높은 볼 점유율을 보였다. 전반 31분, 이유현이 올린 크로스를 김민준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득점 없이 전반은 0대 0으로 마쳤다.

 

후반 12분, 김천 이준석과 이영준이 교체로 투입되며 답답했던 경기의 흐름을 뒤바꿨다. 이영준은 교체 투입 2분 만에 이유현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골로 연결하며 선제 득점을 올렸다. 입대 후 이영준의 데뷔골이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1분, 대전 김민혁에 동점골을 내줬다. 김천은 후반 22분, 김준범을 교체 투입하며 최전방을 모두 바꿨다. 성한수 감독의 용병술은 적중했다. 추가시간 4분, 김천 강현묵의 극장골로 김천이 2대 1 신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이영준은 “첫 골이라 기분이 정말 좋다. 원두재 선수가 평소에 조언을 많이 해줬었다. 기회를 잘 살려서 기분이 좋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영준은 3월 1일부터 열린 ‘2023 AFC U-20 아시안컵’ U-20 대표팀에 선발돼 대한민국의 4강행을 이끌었다. 이영준은 “U-20 대표팀에서 득점을 하지 못해 스트레스가 있었지만 김천에서 첫 경기에서 득점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동기들, 선배들과 함께 운동을 하면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리그에 출전하면 몸과 마음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천은 4월 2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5R 첫 홈경기를 치른다.

 

 

글=인사이더 3기 임나현 기자

사진=인사이더 3기 임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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