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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인사이더뉴스
[INSIDER][30R 프리뷰] 상승세 탄 강원 만나는 김천, 승점 3점 고지 밟는다!
  • 2022-09-05
  • 254
이정빈


 

김천상무가 강원 원정을 떠난다. 이번 시즌 1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춘천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6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R 강원FC전을
치른다
. 파이널 라운드가 코 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추가해야 하는 김천이다
.

 


 

15경기 연속 득점 중인 강원,
&강원의 공격 듀오 막아라!

 

전반기 강원과 후반기 강원은 전혀 다른 팀이다. K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갖춘 팀으로 변모했다
. 강원의 공격 듀오 김대원과 양현준을 철저하게 막아야 승점이 보인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이번 시즌 경기당 1.41골로 리그에서
4번째로 강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최근엔 15경기 연속 득점을 달성했다. 강원은 15R 수원삼성전을 시작으로 29R 인천전까지 15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 득점 상승곡선을 그린다. 기간으로 치면
무려
3개월째 무득점이 없다. 이 기간에 강원은 81 6패로 시즌 초반
강등권 경쟁을 펼치다 현재는 중상위권까지 안착했다
.

 

강원 공격 중심엔 두 축이 존재한다. 리그 최고의 2선 자원으로 성장한 김대원과 화려한 드리블이 장점인 양현준이 그 주인공이다. 김대원은
이번 시즌
1011도움으로 10-10에 도달했다. 오른발 킥을 활용해 리그에서 가장 많은 키 패스
61개를 창출했다. 반대편의 양현준은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26개의 드리블에 성공해 상대방 수비에 혼란을 야기한다. 직전 인천전 득점으로 리그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해 물오른 감각을 자랑했다.

 

김천은 지난 홈 맞대결 경기를 되새겨야 한다. 김천 홈에서 펼쳐졌던
어린이날 맞대결에선 김천이 이 두 선수를 막아
1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 그 당시처럼 끈질긴 수비를 통해 강원의 공격을 틀어막아야 하는 김천이다.


  


로테이션 예고한 펩태완? 김지현과 김준범을 주목해!

 

파이널라운드를 앞두고 험난한 일정 앞에 놓였다. 전북전 혈투 이후
3일 만에 강원 원정을 떠나는 김천이다.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필수인 시기다
.

 

김천은 전북과 90분 내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전으로 갈수록 활동량을 늘려가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전북전을 마친 후 김태완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강원의 경기력이 좋은
상태다
. 쉬운 경기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로테이션을
가동해야 할 것 같은데 고민이 필요하다
.”라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일정을 고려해 부분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

 

강원전 김지현과 김준범이 키 플레이어다. 두 선수는 전북전 교체로
출전해 상대적으로 체력이 여유롭다
. 최근 K리그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 김지현은 움직임을 점점 끌어 올리고 있다. 공교롭게
춘천송암스포츠타운은 김지현에게 좋은 기억이 담긴 곳이다
. 강원 소속으로 이곳에서 6골을 넣은 바 있다. 김지현의 K리그
득점
25%가 춘천 땅에서 터졌다.

 

입대 후 절정의 폼을 자랑하는 김준범은 직전 경기 김천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경기 종료 직전 브라질의 스타 네이마르를 연상케 하는 멋진 득점으로 승점 1점을
안겼다
. 김준범은 김천 입대 후 공격적인 재능을 맘껏 발산해 벌써 2골을
넣었다
. 신병의 패기로 중무장해 팀에 활력소를 넣어주고 있다.

 

두 선수 외에도 문지환, 윤석주 등 중원과 수비에 기여도가 상당한
선수들도 존재한다
. 김천이 강원 원정길에서 승점과 체력 안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 디자인=인사이더 2기 이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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