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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R]패배에도 가능성 보인 로테이션 변화...주승진 감독 “역할 충실히 해줬다”
  •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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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자


 

주승진호의 연승이 마감했지만, 로테이션과 포메이션 변화 속에서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지난 5일 오후 4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에서 울산 HD FC(이하 울산)에게 1-2로 패했다. 이로써 김천상무는 12경기 273(승점 13)로 리그 10위에 자리했다. 어린이날 홈경기를 맞이한 김천상무가 새로운 선수 기용과 포메이션 변화로 승리를 노렸다. 긍정적인 점도 있었지만, 아쉽게 패하며 올 시즌 홈 첫 승 신고는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김천상무는 전반 초반부터 울산의 공격을 틀어막으며 경기를 차분히 풀어갔고, 중원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 막판 강상우의 크로스를 말컹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17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야고에게 추가 실점하며 흔들렸다.

 

이후 주승진 감독은 공격적인 변화를 꾀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내려놓고, 공격 숫자를 늘린 것이다. 이에 후반 29분 이건희의 추격골이 터지며 희망을 살리는 듯했으나 끝내 동점골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울산이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으며 승부가 갈렸지만, 김천상무는 시간이 흐를수록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울산을 끈질기게 추격했다.

 

경기 후 주승진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장을 찾아와 주신 팬 여러분께 홈에서 좋은 결과를 전달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포메이션과 로테이션을 시도하며 변화를 줬는데,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경기를 주도했지만, 실점으로 인해 분위기가 넘어갔다그래도 선수들이 다시 가다듬고 준비한 것들을 수행하며 추격골까지 만든 점은 인상적이었다고 총평했다.

 

이날 경기 전 눈길을 끈 부분은 주승진 감독의 과감한 로테이션이었다. 부천전과 서울전 연승을 달성한 기존 라인업 대신 여러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빡빡한 일정 속 선수단의 컨디션을 고려한 선택이었다.

 

이에 문현호와 임덕근, 이찬욱, 홍시후가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했다. 새 얼굴 이강현 역시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이강현은 패스 성공률 91%, 공격 진영 패스 성공률 88.9%, 중거리 패스 성공률 92.3% 등을 기록하며 중원에서 유연한 활약을 보여줬다.

 


 

여러 변화 속에서도 김천상무의 경기력은 준수했다. 공격 측면에서는 김천상무가 11개의 슈팅을 시도해 유효 슈팅 3, 울산이 8개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팽팽했다. 그러나 점유율에서는 김천상무가 66.7%를 기록하며 울산을 압도했고, 패스 성공 횟수 또한 울산은 206개에 그쳤지만, 김천상무는 496개를 성공시켰다.

 

주승진 감독 역시 로테이션과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보였다. 주승진 감독은 대체로 만족한다.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줬다“1로빈 울산전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포메이션 변화로 보완하고 안정감을 가져가고자 했는데, 선수들이 그 부분을 잘 따라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환 과정에서 작은 실수가 발생하며 실점으로 이어졌다. 계속 수정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천상무는 외국인 공격수인 말컹과 야고에게 실점했다. 이에 대해 주승진 감독은 리그를 치르면서 계속 마주해야 하는 부분이다. 맨마킹과 관련해 많은 얘기를 나누고 준비도 했다라며 아쉽게도 오늘은 상대 크로스의 구질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후반 막판 울산을 상대로 공세를 가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주승진 감독은 경기 초반 수비와 공격에 있어 백3와 백4를 병행했다. 실점 이후에는 백4로 전환해 높은 위치에서 공격과 수비를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기회가 만들어졌다상대도 실점을 하지 않기 위해 수비적으로 나섰는데, 그런 상황을 살려 좋은 장면들이 나온 점은 고무적이었다고 밝혔다.

 

 

글=인사이더 6기 노희수, 박새연 기자

사진=김천상무프로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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