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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R] [짜이호가 간다 ep.2] 김천상무 U-18, 핵심 트리오를 만나다!
  •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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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한 김천상무는 남들보다 더욱 뜨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 구단의 모든 인원이 구슬땀을 흘리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김천상무이지만, 또 다른 김천상무의 이름으로 더욱 간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들이 있다.

 

김천상무 U-18, 경북미용예술고등학교 축구부의 이시헌, 이건희, 이도헌 선수는 각자 주전 골키퍼, 주장, 스트라이커로 팀을 이끄는 핵심 멤버다. ‘짜이호가 간다’, 그 두 번째 에피소드로 박태민 감독에 이어 U-18 삼인방, 이시헌, 이건희, 이도헌 선수를 만나봤다.

 

□ 경북미용예술고는 우리가 책임진다이시헌이건희이도헌 인터뷰!

[]: 각자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시헌(이하 시헌) : 안녕하세요, 김천상무 U-18 골키퍼, 이시헌입니다.

이건희(이하 건희) : 저는 김천상무 U-18, 주장을 맡은 이건희입니다.

이도헌(이하 도헌): 김천상무 U-18, 스트라이커를 맡은 이건희입니다.

 

[] 아무래도 유스 선수들의 특성상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데이로 인한 애로사항이 없지 않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시헌: 공부를 좀 하는 편이라서 학업에서는 문제가 있진 않고축구만 100%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건희: 솔직히 학업에 대한 문제는 없는 것 같고 축구에 100% 쏟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도헌: 요즘은 공부까지 잘해야 한다고 하는데. 열심히 하는데 잘 안될 때가 있어요. 축구만 하고 싶은데, 공부도 해야 해서 힘들긴 합니다. 하지만 정말 재밌어요!

 

[] 경북미용예술고 축구부가 창단 4년 만에 유스 챔피언십 준우승을 달성했습니다이번 대회는 어떻게 보면 도전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대회 이전에 준비를 어떻게 해왔는지 알고 싶습니다.

 

시헌: 앞선 두 대회가 많이 안 좋게 끝나서 챔피언십 하나만 남은 상황이었는데. 그냥 열심히 최선만 다하려고 한 것 같아요. 부담은 이미 앞선 두 대회에서 가져갔다고 생각하고 별생각 없이 이것만 생각하면서 하나가 되려고 하고. 최선만 다하면 결과도 알아서 따라오지 않을까 싶어서 열심히 했습니다.

 

건희: 솔직히 앞의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았고, 마지막 대회인 만큼 한 경기 한 경기를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도헌: 마지막 경기가 부담감이 컸는데 코치님들이 내려놓고 천천히 부족한 거 채워가면서 준비하자고 해서, 많이 힘들게 준비한 게 여기까지 간 것 같습니다.

 

[] 이도헌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팀 내 최다득점자가 되었습니다. 6경기 4득점을 기록하며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리그에서도 6경기 2득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런 강력한 페이스의 기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도헌: 골을 먼저 넣으려고 노력하는데, 뒤에서 수비진이 많이 버텨주니까, 골을 넣을 수 있었고, 훈련도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힘들더라도 골을 넣으려고 훈련을 많이 했어요!


[] (이건희) 지난 시즌에는 리그 21경기에 출전하며 붙박이 주전을 차지했고,이번 시즌에도 리그 8경기에 출전하며 주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주장으로 팀을 이끌면서 가장 본인을 잘 도와준 선수가 따로 있었나요?

 

건희: 모두 다 전체적으로 도와줬고, 솔직히 이제 저희 또래들이 많이 노력해줬기에 힘을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 이건희 선수를 도와준 친구가 있는 반면, 오히려 이 친구에게 배워야 할 점이 있는 선수는?

 

건희: ()호연이요. 솔직히 형이기도 하고, 서로 의지가 된 것 같아요. 많이 물어보고 서로 같은 센터백으로서 같이 합을 맞추니까 대화하면서 서로 힘이 되어준 것 같아요.

 

[] 시헌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어떻게 보면 두 경기 연속으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이긴 경기도 있어서 가장 큰 부담감을 느꼈을 것 같아요. 이러한 부담감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듣고 싶습니다.

 

시헌: 원래는 승부차기는 너무 자신 있는 상황이라서 부담을 안 가지고 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10번 키커까지 갈 정도로 초반에 못 막아서 오히려 하다가 부담이 생겼었어요. 승부차기에서는 부담을 원래 안 가지는 편입니다.

 

[]. 이번 챔피언십 결승전에 학부모님 외에도 수사불패 서포터즈들이 오셔서 큰 목소리를 내줬는데. 당시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도헌: 정말 감사하고, 진짜 저희가 프로선수가 된 것처럼 응원을 해주셨는데 이기고 싶었지만, 너무 아쉬운 결과를 내서 미안했어요.

 

건희: 응원하러 와 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는데 많이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줘서 좀 아쉬웠던 것 같아요.

 

시헌: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열정적으로 응원을 해주신다는 게 감사해서 승리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해서 너무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 이제 다가오는 9, 리그 하반기 스플릿 대회가 시작됩니다. 이에 맞춰서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면?

 

도헌: 리그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건희: 저도 리그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헌: 리그 우승도 목표지만 개인이 부족한 걸 많이 향상할 수 있도록 리그를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 감독님과 코치진께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시헌: 이제 3학년 거의 다 끝나가는데, 마지막까지 사이좋게 잘 지내다가 졸업하고 싶습니다!

 

건희: 저희를 이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가르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졸업하고도 나중에 봤으면 좋겠어요!

 

도헌: 항상 옆에서 도와주시고 의지해주셔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시헌: 결승전에서 응원해주셨듯이 많은 응원을 해주신다면 꼭 프로선수가 돼서다시 이 팀에 왔을 때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건희: 팬분들과 서포터즈분들, 솔직히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만큼 더 좋은 모습과 발전된 모습 보여드려서 다시 저도 여기 올 수 있을 만큼 성장해서 올 수 있도록 더 응원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도헌: 팬분들과 서포터즈분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프로선수가 돼서 다시 김천팀으로 와서 축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