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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인사이더뉴스
[INSIDER] ‘전사의 기적’ 김천상무, 인천에 2대 0 승리! 상위 스플릿 진출!
  •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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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매직 넘버 제로, 파이널라운드 그룹 A 진출!’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15,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R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이하 인천)를 홈으로 불러들여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김천상무는 리그 3위로 한 계단 상승, 더불어 파이널라운드 A 그룹에 진출했다.

 

인천전의 수문장은 친정을 상대하는 김동헌이 출전했다. 그 앞으로 조현택, 박찬용, 김민덕, 오인표, 서민우, 이진용, 김봉수, 김승섭, 박상혁, 이동준이 출전하며 선발 명단이 대규모로 변동됐다. 골키퍼를 제외하고 모든 위치에서 변화를 가져오며 로테이션을 가동한 모습이었다.

 

역시나 강하다, 어려운 상대 인천!

전반전의 김천상무는 조심스러운 빌드업을 수차례 선보였다. 상대가 소유권을 가져오며 공격을 진행할 때, 김천상무는 적극적인 대인 압박보다는 포지션별로 수비 위치 선정에 집중하며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한 모습이었다. 더불어 역습 상황에서 김천상무는 유려한 패스를 이어가며 상대를 끌어오는 형태의 역습을 시도했다.

 

안정적인 수비를 기반 삼은 김천상무와 강한 피지컬과 스피드를 가진 인천의 맞대결은 전반전 내내 이어졌다. 상대, 인천은 점유율을 한껏 끌어올리며 김천상무를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촘촘하게 수비진영을 갖춘 김천상무가 모든 슈팅을 막아내며 양 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무승의 사슬을 끊은 천금같은 득점!

후반전을 맞이한 김천상무는 김승섭과 이진용을 김대원과 이승원으로 교체하며 공격력 상승을 기대한 모습이었다. 이는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중원에서 김봉수가 순간 측면으로 침투하는 조헌택에게 연결, 슈팅까지 이어지면서 교체 효과가 발휘된 모습이었다. 그리고 전술 교체는 대성공이었다.

 

61, 순간적으로 상대 측면으로 공격을 진행한 김천상무는 풀백 자원 오인표가 낮고 빠른 크로스로 이동준에게 연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득점 이후 정정용 감독은 공격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동준과 박상혁이 모재현과 유강현으로 교체를 단행했다.

 

선제 득점 이후 공격이 트이기 시작한 김천상무는 교체 투입된 유강현, 모재현, 김대원이 공격에 앞장서며 본격적으로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결국, 추가시간 종료 직전, 상대의 코너킥 이후 이어진 역습에서 상대 골키퍼가 김천상무 진영에 위치해있었다. 이를 캐치한 김대원이 빈 골대로 밀어 넣으며 경기를 끝내는 득점을 기록했다.

 

김천상무 역사상 첫 파이널 라운드A 진출!’

김천상무는 이번 인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4경기 연속 무승의 사슬을 끊어냈다. 더불어 이번 승리로 김천상무는 1488, 승점 50점으로 3위에 등극, 구단 창단 이후 최초로 파이널 라운드A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1위 울산과의 승점은 4점 차, 2위 강원과는 단 1점 차로 선두 경쟁을 다시 이어가게 되었다.

무승 탈출과 파이널 라운드A 진출,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내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한 김천상무가 다가오는 21, 수원 원정길에 오른다. 공교롭게도 리그 3위 김천상무가 리그 4위 수원FC를 만나 선두권 경쟁에 분수령이 될 경기로 평가된다. 과연 김천상무가 다가올 수원 원정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글 = 인사이더 4기 전재호 기자

사진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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