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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인사이더뉴스
[INSIDER] ‘답답한 경기력’ 김천상무, FC 서울 원정에서 1대 0 패배
  • 2024-07-24
  • 159
관리자


또다시 실패한 복수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21,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R에서 마침내 FC 서울(이하 서울)01로 패배했다. 이번 분패로 김천상무는 다시 1위 자리에서 내려오며 선두권 싸움에 혼란을 가중했다.

 

수문장은 김동헌이 출전했다. 뒤이어 박대원, 김봉수, 박승욱, 박수일, 서민우, 이동경, 맹성웅, 최기윤, 유강현, 모재현이 출전하며 지난 전북전과 동일한 명단을 들고나왔다. 교체명단이 다소 특별했는데 이동준이 교체자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상대 서울의 감독인 김기동 감독의 아들 김준호가 교체에 오르며 운명의 장난과 같은 교체명단이었다.

 

난전의 연속, 홈 어드벤티지를 극복하라!

전반전의 김천상무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향했다. 상대가 한껏 라인을 끌어올리며 압박을 진행하는 만큼 김천상무는 주특기인 안정적인 수비를 구사한 모습이었다. 서울은 라인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짧은 간격으로 패스를 주고받으며 김천상무를 압박했다. 길고 긴 탐색전은 전반전이 끝나도록 이어졌다.

 

다시 실패한 복수

전반전이 종료되자 정정용 감독은 최기윤과 유강현을 빼고 박상혁과 김대원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려봤다. 최근 득점 페이스가 좋은 두 명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움직임을 기대한 모습이었다.

 

공격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김천상무는 실점을 허용했다. 51, 역습을 허용한 김천상무는 순간적인 수비 숫자가 밀리게 되었다. 결국, 상대 공격수 일류첸코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김천상무는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모재현, 박대원을 이동준과 조헌택으로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다. 하지만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혼돈에 혼돈, 미궁 속에 빠진 선두 경쟁

김천상무는 이번 분패로 다시 리그 1위를 포항에 내줬다. 이번 서울전에서는 상대의 촘촘한 수비 진영을 뚫지 못하며 원활한 공격을 진행하지 못해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가져갈 수밖에 없었다아쉬운 분패를 뒤로하고 다가오는 다음 라운드는 리그 선두를 판가름 짓는 포항과의 원정 경기이다. 과연 김천상무는 오늘의 패배를 교훈 삼아 다시 리그 선두에 오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글 = 인사이더 4기 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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