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데뷔전, 데뷔골, 새로운 슈퍼루키의 탄생!’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지난 29일에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R에서 대구를 상대로 2대 0으로 제압했다. 빠른 템포로 진행되며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 교체로 투입된 슈퍼루키 최기윤과 박상혁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에게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 등장한 박상혁은 “안 좋은 날씨에도 많은 분이 찾아와주셨는데, 3연승을 기록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소감에 이어 박상혁은 “솔직히 오늘 명단에 들 줄도 몰랐고, 오늘 투입될 줄도 몰랐는데, 운 좋게 찾아온 기회에 운 좋게 득점을 기록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운에 치부한 모습이었다.
뒤이어 오랜만에 득점을 거둔 상황에 대해서는 “작년 7월? 8월에 펼쳐진 제주전에서 마지막 득점을 기록했다. 그동안 득점과 출전에 목말라 있었는데 잘 준비해왔던 게 좋게 다가오지 않았나 싶다”라며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김천상무 선수단에 강원 FC 출신 선수가 많은 점에 대해서 “덕분에 김천상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고, 경기장 안에서 이야기도 자신 있게 하라고 선임들이 격려해준 것이 좋게 풀린 것 같다.”라며 케미스트리를 이야기했다.
더불어 이 시기에 기수가 교체되면서 조직력 하락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의견이 나왔는데 “주위에서 그렇게 말씀 많이 하지만, 연습할 때에는 우리 팀이 형들이 주도해서 많이 맞추려고 한다.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연습한 만큼, 우려한 부분들은 나오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다.”라며 선수단 내의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목표하는 공격포인트의 질문에 “아직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차차 생각해볼 예정이다. 그것보단 형들을 많이 도와서 팀이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며 본인의 성적보단 팀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히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글 = 인사이더 4기 전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