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우리들의 영웅들과 함께’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다가오는 2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R, 대전전을 앞두고 있다. 세대교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리그 연승을 통해 팀 분위기를 높이고자 한다.
□ Previous On Gimcheon, 되돌아보는 강원전!
지난 18R, 강릉 원정을 떠난 김천상무는 전반 초반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역전승을 기록했다. 초반의 강력한 화력으로 김천상무의 골문을 연이어 위협한 강원을 정교하지만 빠른 속도의 역습을 십분 활용하며 상대의 수비진을 파괴한 모습이었다.
이를 뒷받침하듯, 선발로 출장하며 측면에서 강한 기동력을 선보인 모재현이 평점 8.2를 받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그 외에도 공격진 김대원과 유강현이 평점 7점대를 받으며 강한 화력을 증명했다. 수비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상대 공격 상황에서 강력한 압박을 통해 공격을 차단, 소유권을 다시 가져오는 빈도가 높았다.
실제로 상대의 차단횟수가 14회에 반해, 김천상무는 23회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소유권 획득 역시 72회를 가져온 김천상무에 비해 상대는 62회를 기록하며 강력한 역습을 보여줬음을 알 수 있었다.
□ 대전전의 Key-Player, ‘재주많은 재주꾼’ 김봉수!
다가올 대전전에서의 키플레이어는 김봉수다. 지난 강원전에서의 김봉수는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중원에서의 볼 배급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풀 타임을 소화한 김봉수는 37회의 패스를 성공, 84%의 성공률을 보여줬다. 활약을 인정받아 김봉수는 팀 내 평점 3위, 7.6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눈여겨볼 점이라면 이전까지 김봉수는 센터백으로 출장했지만, 지난 강원전에서는 본래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 자리로 기용됐다. 수비진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준 김봉수는 중원에서도 출중한 활약을 보여주며 전략적으로 중요한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다. 매번 성장하는 김봉수가 다가올 대전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할 대목이다.
□ ‘Always Remember!’ 대전전은 영웅과 함께!
다가올 대전전에서 김천상무는 특별한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6.25 한국전쟁 발발 74주년을 앞둔 김천상무는 참전용사분을 홈경기에 초청하며 시축과 플레이어 에스코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천상무 전사들이 구국을 위해 헌신한 우리들의 영웅과 함께 김천에서 승전보를 올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글 = 인사이더 4기 전재호 기자
사진 = 인사이더 4기 김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