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세대교체는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다가오는 15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R 광주 원정길에 오른다. A매치 브레이크 이후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시작하게 된 정정용호는 지난 경기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 ‘Good-Bye’, 7기! ‘Brand New’ 김천상무!
지난 16R, 7기의 마지막 경기인 포항전에서 김천상무는 강현묵의 선제 득점, 유강현과 최기윤의 추가 득점으로 포항을 3대 1로 제압했다. 말년병장 강현묵의 유종의 미와 같은 득점과 유강현, 최기윤과 같은 후임들의 뒷받침으로 포항을 꺾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별을 앞둔 병장들과 후임들의 합작으로 뜨거운 안녕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한편, 기존의 자원들을 대체하기 위해 새로운 ‘신병’들도 김천상무에 합류했다. ‘K리그 명실상부 스타’ 이동경을 필두로 ‘카드캡터’ 이동준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자원들이 새로 합류하며 풍성한 선수단을 갖추게 되었다. 기존의 ‘국가대표’ 박승욱, 김대원 등과 같은 선임급 자원과 ‘올스타’ 후임들이 과연 화합을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 광주전의 키플레이어, ‘유반도프스키’ 유강현!
다가오는 광주전의 키플레이어는 ‘포스트 레반도프스키’ 유강현이다. 그는 직전 포항전에서 후반 27분, 교체로 출전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균형을 다시 맞췄다. 이에 멈추지 않고 유강현은 센스 있는 터치로 최기윤의 골을 도우며 역전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33분의 짧은 출장 시간에도 유강현은 본인의 기량을 실컷 자랑하며 평점 7.4로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무엇보다 유강현은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있다. 김천상무는 현재 기존 주전 자원들이 말년휴가를 나가면서 스쿼드에 공백이 발생한 상황이다. 세대교체가 필연적인 상황에서 이번 시즌 8경기 출장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유강현이 광주전에서 다시금 빛날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 최근 맞대결에서 승리한 김천상무! 기세를 이어나가라!
김천상무는 지난 4월에 펼쳐진 리그 6라운드에서 광주를 2대 1로 제압했다. 더불어 지난 6라운드는 양 팀의 첫 맞대결로, 김천상무가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최근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김천상무가 이번 광주 원정에서도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글 = 인사이더 4기 전재호 기자
사진 = 인사이더 4기 김서영 기자, 이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