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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R] [4R 리뷰] '폭풍성장' 조규성, 그의 2022년이 기대되는 이유.
  • 202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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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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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무서운 성장세를 그려나가는 선수가 있다. 김천상무의 '특급 스트라이커' 조규성의 이야기이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은 3월 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FC서울과 홈 경기에서 조규성의 멀티골로 2대 0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천의 연패 위기를 끊어낼 중요한 경기에서 나온 조규성의 멀티 득점은 김천의 홈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전북 현대를 거쳐 군에 입대해 김천에 합류한 조규성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피지컬은 물론, 볼을 다루는 기술까지 한 단계 발전했다. 특히 FC안양 시절부터 그의 약점으로 언급되던 연계 능력은 이제 그의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 조규성은 이날 역시 김천의 미드필드진과 활발히 소통하며 볼을 적재적소에 배급하는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경기 종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태완 감독은 "조규성은 성장을 향한 마음이 간절했다. 누가 보나, 안 보나 자신의 미래를 위해 준비한 선수다. 멀티골이 놀랍지도 않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이다."라며 조규성이 만들어낸 결과뿐만 아니라 그의 준비 과정 역시 극찬했다.


김태완 감독의 말대로, 조규성의 무서운 성장세 뒤에는 '피나는 노력'이 숨어있었다. 조규성은 군 입대를 한 뒤 가장 먼저 체격을 키웠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대 내 시설 이용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개인 훈련을 통해 몸을 유지하고 있다. 조규성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지 못한 지 오래됐다. 그래서 턱걸이나 푸시업 등 맨몸 운동을 통해 몸을 유지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 몸 상태가 좋기 때문에 맨몸 운동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것 같다."며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몸 상태가 좋다'던 조규성은 피지컬뿐만 아니라 달라진 마인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조규성은 "확실히 경기장 안에서 여유가 생겼다. 지난해 A대표팀에 다녀온 뒤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덕분인 것 같다. 특히 A대표팀 당시 나상호 선수(FC서울)가 '볼이 오기 전에 미리 생각을 해놓아야 한다'고 조언을 해주었다. 그 전까지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던 부분이었는데 조언을 듣고 나서 자꾸 의식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다 보니, 경기장에서 진짜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자신감의 배경을 설명했다.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조규성은 목이 마르다. 조규성은 "자신감이 붙다보니 그라운드 위에서 뜻대로 되지 않을 떄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 그러한 마음이 동작으로 표현되는 것 같다. 경기가 끝난 후 그러한 장면을 다시 보면 '내가 왜 저랬지' 싶다가도, 경기장에 들어서면 또 다시 그렇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조규성의 멀티 득점에서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그가 가져온 김천의 홈 경기 승리에는 그라운드 위에서 필요한 몸과 마음을 단단히 정비한 그의 노력이 숨어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2022년의 조규성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한편, 김천은 3월 13일 인천 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특급 자신감' 조규성이 연속 득점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글= 인사이더 2기 남혜연 기자

사진= 인사이더 2기 유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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