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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인사이더뉴스
[INSIDER] [4R 리뷰] 뛰는 익수볼 위에 나는 펩태완 있었다! 전술 변화로 승점 3점 얻은 김태완 감독
  • 2022-03-09
  • 289
이정빈


 

김천상무가 홈 2연승에 성공했다.
펩태완김태완 감독의 변화무쌍 전술이 승점 3점으로
이어졌다
.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 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4R FC서울을 만나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대구전 패배를 만회하고, 2연승에 성공한 김천은 승점 7(211), 팀 득점 5골로 리그 3위에
안착했다
.

 

김태완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구성윤(GK)이 골문을 지켰고, 유인수, 하창래, 박지수, 정동윤이
포백을 구성했다
. 중원엔 정현철, 이영재, 고승범이 버텼다. 쓰리톱엔 서진수,
권창훈 그리고 조규성이 나섰다. 지난 대구전과 비교했을 때 지언학을 대신해 권창훈이 선발
명단에 들었다
.

 

시작은 쉽지 않았다. 김천은 경기 초중반까지 서울의 압박에 고전해
좀처럼 상대 진영에 진입하지 못했다
. 서울은 공을 소유하면 양측 풀백을 경기장 중앙으로 좁히는 움직임으로
중원 숫자를 늘려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 공격 시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조영욱과 측면 공격수인
나상호가 잦은 스위칭으로 김천 수비라인에 균열을 가했다
.

 

전반 30분까지 김천은 서울에게 6개의
슈팅을 허용했고
, 점유율이 32.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김태완 감독은 변화를 선택했다. 전반 후반부부터
수비형 미드필더인 정현철을 중앙 수비수 위치로 내렸다
. 4-3-3 포메이션에서 5-2-3 포메이션으로 전환했다. 수비수가 한 명 더 많아지면 상대
공격수 움직임과 압박에 대응하기 수월하다는 계산이었다
. 동시에 전방 쓰리톱과 중앙 미드필더는 상대가
공을 잡으면 팀 단위 압박 강도를 높였다
.

 

김태완 감독의 선택은 완벽하게 적중했다. 후반전 경기 양상이 달라졌다. 압박으로 서울의 빌드업을 방해하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13분 김천이 선제골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박지수를 시작으로 이영재를
거쳐 조규성으로 이어진 깔끔한 공격 과정이었다
. 후반 25분엔
상대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끊어낸 이영재를 기점으로 권창훈이 조규성의 멀티골을 도왔다
. 조규성의 두
번째 골은 김태완 감독이 의도한 점이 완벽히 적중한 장면이었다
.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

 

2골을 포함해 김천이 기록한 슈팅 10
7회가 후반전에 나왔고, 인터셉트 역시 전반전(17)에 비해 후반전(21)에 횟수가 증가했다. 김태완 감독의 변화가 성공했다는 걸 증명하는
기록이다
. 서울이 후반전 지동원, 김신진 등 공격카드를 꺼냈지만, 김천의 좋은 흐름을 끊긴 무리였다.

 

김태완 감독의 지도력은 이번 시즌에도 빛나고 있다. 점유율을 높여
주도권을 쥐던 대구전과 달리 서울전은 과감하게 점유율을 버리고 실리를 추구했다
. 이제 김천은 인천UTD, 전북현대를 연이어 만나는 원정 2연전을 떠난다. 쉽지 않은 상대지만, 김태완 감독의 전략이 다시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인사이더 2기 이정빈
기자

사진=인사이더 2기 유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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