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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인사이더뉴스
[INSIDER][FA 3R 리뷰] 투톱의 또 다른 조합, 이근호-박동진
  • 2021-04-29
  • 355
이은영
"이근호, 박동진이 경기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근호는 결승골을 넣으면서 화룡정점을 찍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3R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이근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 날 투톱으로 선발출전한 이근호와 박동진은 최전방부터 미드필더 자리까지 끊임없이 위치를 바꿔가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8분에는 이근호가 최전방에서 제주 수비를 끌고 다니면, 박동진은 좀 더 내려 앉아 전세진, 문창진과 중원을 구성해 공격 기회를 창출하고자 했다.
전반 24분에는 두 선수가 위치를 바꾸었다. 박동진이 최전방에 위치하고 이근호는 안태현, 문창진, 전세진과 함께 원톱 박동진 밑에 섰다. 김천은 골키퍼 최철원이 골킥으로 롱패스를 시도하며 역습을 시작했다. 제주 수비가 골킥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하면서 안태현이 공을 획득했다. 패스 받은 이근호는 왼쪽 페널티박스 밖에서 제주 수비를 제치고 골문을 향해 강하게 슈팅을 때렸지만, 제주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전까지 제주는 오른쪽에서 빠른 주력을 내세운 이상기를 막는 것에 집중했기 때문에, 이근호의 슈팅은 김천이 언제든지 좌우 측면에서 위협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33분, 제주가 왼쪽 측면을 통한 역습을 노렸지만  터치라인 근처에서 고명석을 뚫지 못했고, 김천의 공격으로 이어졌다. 문창진이 이상기의 스로인을 받아 전세진에게 패스했고, 이어 이근호에게 연결되었다. 이근호는 오른쪽 측면에서 제주 수비 2명을 제치면서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코너킥 부근 깊숙한 곳에서 크로스를 올려보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에도 이근호, 박동진의 활약은 계속 되었다. 후반 20분 왼쪽에서 김주성이 제주의 공격을 차단하며 김천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왼쪽에서 이근호가 제주 수비 압박을 제치며 페널티 박스 안까지 드리블에 성공했다. 달려들어오는 안태현에게 패스, 안태현이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어진 23분, 왼쪽에서 김주성의 패스를 안태현이 그대로 흘려주면서 이근호가 획득했다. 안태현이 달려들어가는 위치를 확인한 이근호는 원터치로 다시 안태현에게 패스했다. 안태현을 패스를 받은 박동진이 제주 수비수 3명을 뚫고 골을 노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골은 무산되었지만 이근호와 박동진은 부지런히 최전방과 중원을 오가며 안태현, 전세진과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계속된 공격 속에 후반 30분, 오른쪽에서 정재희의 롱패스를 받은 이근호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달려 들어가면서 제주 수비 압박에도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하며 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김천은 이근호와 박동진을 내세워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42분 김천의 공격 상황. 왼쪽 깊숙한 곳에서 제주 수비 압박에도 박동진이 볼을 살려 안태현에게 안정적으로 패스를 건냈다. 박동진, 안태현의 움직임을 본 이근호는 골문앞 좋은 자리에 위치했다. 안태현이 시도한 낮은 크로스가 제주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지만, 박동진과 이근호는 최전방에서 좋은 위치선정과 움직임을 보이며 끝까지 제주를 위협했다.
지난 2월 K리그2 1R에서 선발출전 후 부상으로 그동안 회복에 집중한 이근호와 지난달 14일 K리그2 3R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교체출전 이후 오랜만에 선발 복귀한 박동진은 이 날 경기를 통해 김천의 공격진에 또 다른 옵션임을 증명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태완 감독은 "(이근호, 박동진) 두 선수가 열심히 뛰어줘서 (공격진에)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규, 오세훈, 전세진 등 기존 공격수들에 이어 오늘 출전한 이근호, 박동진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김천의 공격진에 다양한 선발 조합이 예상된다.
글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인사이더 1기 이은영
사진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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