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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인사이더뉴스
[INSIDER][34R 인싸뷰] 극장골 기록한 ‘야생마’ 김경민,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싶었다”
  • 2022-10-04
  • 251
이정빈


수원
FC를 상대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야생마김경민이 원정까지 찾아온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4R(파이널B
1R)
수원FC전에서 22로 비겼다. 후반 교체 출전한 김경민은 경기 종료를 앞두고 리그 5호 골을 기록해 귀중한 승점 1점을 가져왔다.

 

김경민은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동료들이 열심히 뛰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 경기에 임하기 전에 선수들끼리 수원을 꼭 이겨보자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다. 무승부에 그쳐서 다들 아쉬워하는 분위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 전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태완 감독은 김경민을 언급했다. 후반전
공격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자원이라 기대를 건다고 이야기했다
. 이번 경기에서 김경민은 그 기대에 걸맞은
활약으로 김천의 패배를 막았다
. 김경민은 후반 32분 고승범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고
, 10분 만에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감독님께서 경기에 투입되기 전에 하고 싶은 플레이를 모두
하고 오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다
. 감독님의 조언 덕분에 자신감이 찬 상황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일
수 있었다
.”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 득점을 통해 김경민은 리그 득점 기록을 ‘5’로 늘렸다. 현역 김천 선수 중에선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5골은 김경민의
한 시즌 리그 최다 골 기록이다
. 종전 기록은 2019시즌 K리그2 안양에서 기록한 4골이었다. 이번 시즌이 그의 커리어 하이 시즌인 셈이다.

 

김경민은군 생활을 하면서 같이 지내온 선수들이 워낙 뛰어난 선수들이라
옆에서 보고 배웠다
. 또한 조언도 많이 들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스스로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 감독님께서도 기회를 꾸준히 주셔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
.”라고 답했다.

 

김경민은 득점 후 곧장 원정 팬들이 위치한 원정 관중석으로 달려가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유를 묻자 교체 출전해 득점을 만들어 기쁜 마음이었다. 팬 분들께서 멀리 수원까지 오셨는데 비까지 맞아 가면서 응원해주신 거에 보답을 드리고 싶었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제 4경기 남았다. 시즌이
얼마 남지 상황에서 김천의 분위기가 많이 올라온 모습이다
. 최근 경기에서 연이어 승점을 쌓으며 잔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 결과가 따라오면서 선수들의 플레이도 한층 여유로워졌다.

 

김경민은 선수단 내에선 너무 조급하지 말고, 차근차근 하나씩 해가자는 분위기다. 모두가 그런 마음을 가지고 경기를
준비한다
. 여유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니까 결과도 따라오고 있다. 앞으로
계속 이런 분위기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끝으로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개인적으로는 많은 공격
포인트를 통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며 각오를 남겼다.

 

=인사이더 2기 이정빈
기자


사진=인사이더 2
유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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