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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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을 도모하는 김천상무가 안양 원정에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다가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에서 FC안양(이하 안양)과 격돌한다. 현재 김천상무는 13경기 2승 7무 4패(승점 13점)로 리그 10위, 안양은 13경기 3승 7무 3패(승점 16점)로 리그 9위에 위치했다. 최근 2연패로 주춤한 김천상무는 이번 안양 원정을 흐름 반전에 나선다는 각오다.
# '맞대결 강세' 김천상무, 승부 가를 ‘결정력’ 되찾아야 한다

김천상무의 최근 흐름은 다소 아쉽다. 김천상무는 울산전과 인천전에서 연이어 패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직전 인천과의 경기에서는 경기력과 집중력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아쉬움과 함께 뼈아픈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그나마 번뜩이는 공격 장면을 몇 차례 보여줬다. 이날 7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골문을 노린 김천상무는 6개의 슈팅을 기록한 인천과 슈팅 수치에서 균형을 이뤘다. 상대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유망한 공격 기회도 만들었다. 전반 2분 만에 김주찬이 수비 라인 뒤로 침투해 슈팅까지 가져갔고, 비디오 판독 끝에 취소됐으나 전반 39분 이건희가 침투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 끝에 페널티킥을 얻는 모습도 나왔다.
그러나 득점으로 마무리 짓지 못하며 결과는 패배로 이어졌다. 두 팀은 비슷한 수준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은 김천상무가 2회, 인천이 4회로 차이가 있었다. 확실한 득점 찬스를 만드는 세밀함에 있어서도 김천상무는 아쉬움을 보였다.
올 시즌 기록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드러난다. ‘K리그 데이터 포털’에 따르면 김천상무의 슈팅 시도는 150개로 리그 4위에 올라 있지만, 유효 슈팅은 47개로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그중 득점으로 연결된 수치 13회로 리그 8위에 해당하는 다소 아쉬운 수치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안양의 수비를 상대하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결정력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행히 맞대결 흐름은 긍정적이다. 양 팀의 통산 전적은 3승 5무 3패(김천상무 기준)로 치열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3승 1무 1패로 김천상무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시즌 에도 2승 1무 1패를 기록한 김천상무가 상대 전적에서 앞섰고, 올 시즌 첫 맞대결 역시 1-1로 무승부였지만, 점유율과 기대 득점(xG), 슈팅 수치 등 내용 면에서는 김천상무가 우세했다.
김천상무 입장에서는 맞대결에서의 좋은 기억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 여기에 부족했던 결정력 문제까지 잘 보완해 나온다면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 ‘3G 무승’ 안양, 흐름 주춤해도 공격은 위협적...철저한 대응 필요

안양 역시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6라운드 서울전 무승부를 기점으로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를 이어갔지만, 11라운드에서 부천에게 패배를 시작으로 최근 3경기째 승리가 없다. 다만 단독 선두 서울과 상승세의 전북을 상대로 경쟁력 있는 경기를 보여주며 각각 승점 1점을 챙겼다는 점은 여전히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효율적인 공격력이 위협적이다. 안양은 올 시즌 점유율과 슈팅 시도 수치에서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득점은 리그 5위에 해당한다. 많지 않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팀임을 보여준다.
이에 안양 공격의 중심인 아일톤과 마테우스의 활약을 경계해야 한다. 최근 아일톤은 리그 4골을 기록하며 안양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고, 마테우스 역시 3골을 기록하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천상무 입장에서는 두 선수의 움직임과 안양의 순간적인 공격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이다.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남은 경기는 이제 두 경기다. 분위기를 다시 끌어 올린 채 휴식기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이번 안양 원정 결과가 상당히 중요하다. 최근 주춤했던 흐름을 끊고 다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김천상무가 안양 원정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GOLF&PBA와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글=인사이더 6기 노희수 기자
사진=김천상무프로축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