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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R] ‘통한의 패배’ 김천상무, 울산 원정서 1대 2 패배
  •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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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통한의 역전 허용, 선두 쟁탈전에 제동이 걸리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6,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R에서 울산 HD FC(이하 울산)를 상대로 12 패배를 거뒀다. 이번 패배로 김천상무는 리그 1위 탈환에 실패함과 더불어 선두경쟁에서 제동이 걸렸다.

 

이번 울산전의 수문장은 김동헌이 출전했다. 그 앞으로 박수일, 박찬용, 박승욱, 김강산, 김봉수, 이동경, 서민우, 김승섭, 박상혁, 모재현이 출장했다. 앞선 수원전에서 부상당한 서민우가 이번 울산전에 복귀했고, 더불어 이동준의 부상으로 인해 모재현이 출전했다.

 

 그야말로 완벽한 전반전! 

전반전의 김천상무는 울산의 약점으로 지적된 불안한 수비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순간적으로 상대 수비벽에 균열을 만들어내면서 빠른 속도의 역습과 안정적인 공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상대를 계속 괴롭혔다. 박상혁이 중앙에서 파괴적인 모습과 측면자원의 기동력이 앞서 언급한 공격에 힘을 실어줬다.

 

강한 공격은 선제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전반 22, 수비진영에서 박수일이 길게 찔러준 패스를 모재현이 살려내면서 상대 수비진영을 붕괴시켰다. 순식간에 상대 골키퍼와 11 상황을 만들어낸 모재현은 파 포스트를 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이른 시간에 선제 득점을 만들어냈다.


결국, 지키지 못한 마지막 20

후반전의 김천상무는 김승섭을 김대원과 교체해주며 공격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격차를 더 벌리고자 서민우와 모재현을 맹성웅과 최기윤으로 교체하며 한층 더 안정적인 경기력 역시 기대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중앙 자원을 집중적으로 교체한 김천상무는 오히려 분위기가 묘한 흐름으로 변모되기 시작했다.

 

74분까지 계속해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김천상무였다. 하지만 결국 75, 좌측 측면에서 역습을 허용한 김천상무는 고승범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동점에 이르렀다. 완전히 넘어간 흐름 속에 80, 다시 한번 측면에서 공격을 허용한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 야고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통한의 역전 골을 내줬다.

 

선두권 경쟁, 악조건을 맞이한 김천상무

이번 패배로 김천상무는 다시 한번 선두권 경쟁에 제동이 걸렸다. 1위 울산과 승점 차가 5점까지 벌어진 상황에, 3위 강원이 인천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승점을 1점 차로 뒤쫓는 상황이다. 한편, 파이널 라운드 대진 결과, 다가오는 34R에서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김천상무가 과연 패배를 딛고 다시 추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글 = 인사이더 4기 전재호 기자

사진 = 인사이더 4기 김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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