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리그 선두를 향한 경쟁, 치열한 대결의 승자는?’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오는 1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R에서 포항스틸러스(이하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리그 3위에 있는 김천상무가 리그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올 절호의 기회이다.
□ 서서히 강해지는 김천상무, 악재의 포항을 제압하라!
지난 서울전에서의 김천상무는 강력한 공격진을 보유한 서울의 공격을 상쇄하고 안정적인 패스와 빠른 기동력의 측면 자원을 활용한 역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도 앞선 전북전에서 보여준 아쉬운 결정력에서 개선의 여지를 보여준 모습은 선두권 경쟁에서 청신호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김천상무는 리그 최저실점의 포항을 상대하게 된다. 포항은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하는 플레이에 능숙한 팀이다. 하지만 현재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징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드필더 김종우와 조르지의 부상이탈, 주전 수비진 신광훈의 경고 누적 퇴장까지 악재를 겪고 있다.
□ 포항전의 키플레이어, ‘수비의 살림꾼’ 김봉수!
이번 포항전의 키 플레이어는 ‘특급 신병’ 김봉수다. 그는 지난 서울전에서 상대의 공격을 3차례 차단, 2번의 기회를 가로채며 완전히 수비진영을 장악했다. 더불어, 횡패스를 84.7%의 성공률로 공격 활로를 개척하는 데에 앞장서기도 했다. 김천상무의 수비를 책임지고 공격의 시점으로 발돋움 하는 김봉수를 키플레이어로 선정했다.
□ ‘Adieu 7기!’ 다가오는 김천 5기 이별의 시간!
이번 포항전은 7기 거의 모든 인원의 고별전이 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선수가 이번 포항전을 마지막으로 전역 전 휴가에 돌입하게 된다. 앞서 서울전 종료 직후, 정정용 감독은 “이번 포항전이 우리 선임급의 마지막 경기이기에, 무패행진보다는 연승행진을 만들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며 전역하는 인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연 7기 인원들의 마지막 경기를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글 = 인사이더 4기 전재호 기자
사진 = 인사이더 4기 김서영, 전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