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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인사이더뉴스
[INSIDER][14R 리뷰] 결정적 한 방이 부족했던 김천… 리그 홈 무패 행진 마감
  • 2022-05-23
  • 290
이정빈


 

홈 극강을 보이던 김천상무가 1위 울산현대를 만나 고전했다. 오랫동안 이어온 홈 무패 기록을 마감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R 울산전 02로 패했다. 이번 시즌 리그 홈 경기에서 단 1번도 패하지 않았던 김천은 이 경기를 끝으로 홈 무패 기록을 마감했다. 더 나아가 지난 시즌 K리그2부터 이어온 홈 무패 행진이 13경기에서 끝났다.

 

김태완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구성윤(GK), 강윤성, 정승현, 김주성, 유인수, 권혁규, 고승범, 이영재, 권창훈
서진수
, 조규성이 선택받았다. 3백을 가동했던 수원전과 달리
이번 경기에선
4백을 선택했다.

 

팽팽한 흐름은 전반 15분 울산 레오나르도의 득점으로 깨졌다. 김천이 처음으로 홈 경기에서 선제 득점을 내준 순간이었다. 이후
전반
36분 윤일록의 원더골로 울산이 더 달아났다. 김천이
홈에서
2골을 내준 건 홈 개막전이었던 2R 포항전 이후
처음이었다
. 후반전 3백으로 전환한 김천은 반전을 노렸으나, 울산의 벽을 넘지 못했다.

 

두 팀의 승패를 가른 건 결정적 한 방이었다. 김천의 기대 득점 값은
1.23골로 통계에 따르면 적어도 1골 정도는 나왔어야 한다. 반면 울산의 기대 득점 값은 0.55골에 불과했다. 통계상 김천의 승리 확률이 높았지만, 확실한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미소를 짓지 못했다
.

 

김천은 홈 강세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점유율 축구를 펼치는 울산을
상대로 점유율
55.3%를 기록할 정도로 주도권을 가져갔고, 슈팅은
14회로 울산보다 2배 많았다. 유효슈팅 역시 7회로 울산의 골문을 충분히 위협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도전자의 입장이라던 김태완 감독은 자신의 축구 색깔을 1
팀 상대로 확실히 보여줬다
.

 

문제는 결정력이었다. 김천은 경기 초반 라인을 올려 울산을 강하게
압박했다
. 이 과정에서 강윤성의 크로스를 고승범이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는 장면도 나왔다. 그러나 울산 조현우 골키퍼가 이를 저지했다. 후반 초반엔 울산의
빌드업 과정에서 조현우 골키퍼가 킥 미스를 저질렀지만
, 김천 선수 간 패스 세밀함이 떨어지면서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

 

후반 24분 강윤성의 크로스가 노마킹 상태였던 이영재에게 정확하게
배달됐지만
, 이영재의 헤더는 조현우 골키퍼 품 안에 정직하게 안겼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확실한 득점 기회였던 장면이었다. 결국 해결해야 할 때 해결하지 못한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

 

이번 경기 전까지 김천의 마지막 홈 경기 패배는 2021710K리그2 20R 안양전이었다. K리그2 기록과
이번 시즌 기록을 합산하면 최근 홈
13경기에서 패배를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울산전 홈 경기 패배로 약 10개월 동안 쌓았던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

 

홈 무패를 종료한 김천은 부진 탈피가 시급하다. 최근 리그 4경기 무승으로 어느덧 중위권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다음 상대는 서울이다. 김태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서울이 오늘 패하면서 홈에서
준비를 단단히 할 것 같다
. 수비 안정을 취하고 승리를 노려야 한다.
원정이지만 경기를 주도해 승점을 가져가야 한다.”라고 각오했다.

 

=인사이더 2기 이정빈
기자

사진=인사이더 2기 유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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