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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하이’ 김천 이준석 “U22 혜택 끝나, 진짜 프로 같아”
  •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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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771일 만에 득점을 올린 김천상무 이준석이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일 오후 730,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R 부천FC와 원정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준석은 후반 23, 강현묵의 패스를 받아 단독 드리블 후 슈팅 득점을 기록하며 김천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이준석은 부상으로 인해 2023 시즌 어렵겠다고 생각했지만 잘 극복하고 득점으로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강현묵 선수와 평소에도 호흡이 잘 맞는다. 경기장에서도 잘 나타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준석의 득점은 의미가 남달랐다. 지난해 613일 입대 후 김천에서의 첫 골이자 프로 통산 2호 골이었기 때문이다. 2021521일 인천에서의 프로 데뷔골 이후 771일 만의 득점이었다.

 

이준석은 이에 대해 프로 입단 후 부상이 많았다. 경기에 나설만 하면 부상이 왔다.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악재가 왜 나에게만 올까 싶기도 했다. 하지만 군 입대를 하고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 이제는 지나가는 과정이라고 마음 편히 생각하게 됐다. 앞으로 발전적인 모습을 위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까지 U22자원에 속했던 이준석은 올해부터 이점 없이 동일하게 경쟁해 기회를 따내야 한다. 팀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지만 역설적이게도 이준석은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작성 중이다. 2019년 프로 데뷔 이후 6시즌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로 통산 25도움(공격포인트 7)의 절반이 넘는 공격 포인트(4)를 올 시즌 6경기 만에 달성했다.

 

이준석은 이제는 U22 자원에 속하지 않는다. 진짜 프로 선수로서 맞는 첫 시즌이기도 하다. 경쟁이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마음은 가장 편하다. 하던대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이다. 코칭스태프에서 요구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이행하는 것이 첫 번째다. 좋은 선수가 되어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팀의 3연승에 대해서는 선수들끼리 훈련 전에도 미팅을 정말 많이 한다. 전술적으로 조금 더 준비한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 최고참으로서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더욱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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