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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R] [22R 리뷰] 한 템포 빠른 차단과 공격 전환으로 승리를 이끈 권혁규
  • 2021-07-27
  • 298
이은영
중원에서 경기조율과 상대 공격을 차단한 권혁규는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김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R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권혁규는 득점에 관여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부터 권혁규는 파이널써드까지 정확한 전진패스를 보내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11분에는 조규성에게 롱패스를 보냈고, 조규성이 안산 수비를 등지고 성공적으로 볼을 받아내 공격을 이어나갔다. 15분 허용준, 박동진과 패스를 주고 받으며 공격에 나선 권혁규는 직접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김동민의 크로스를 안산 수비가 제대로 멀리 처리하지 못하자 권혁규가 재빠르게 달려들며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어 30분, 안산이 수비 숫자를 늘리자, 조규성의 패스를 받은 권혁규는 박스 밖에서 강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김천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내내 3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골문을 두드렸다.
권혁규는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력도 자랑하며, 안산의 공격을 저지했다.전반 13분 코너플래그 근처에서 안산이 스로인으로 공격을 시작했지만 권혁규가 처리했다. 전반 21분, 29분 안산 이와세가 역습을 시도했지만 권혁규가 그라운드 경합에 성공하면서 안산의 역습을 저지했다. 후반 9분에도 안산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볼 획득에 성공했고, 조규성에게 패스하면서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대의 공격을 한 템포 빠르게 차단하는 권혁규의 능력은 후반 19분 정점을 찍었다. 그라운드 경합에 성공하며 볼 소유권을 가져왔고, 지체없이 바로 왼쪽의 허용준을 향해 패스를 올렸다. 안산 수비가 걷어내려했지만, 볼미스와 그라운드 경합 실패를 보였다. 허용준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왔으나, 박상혁이 재차 슈팅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권혁규의 차단 후 빠른 역습, 정확한 전진패스 덕분에 김천은 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
데이터 수치에서도 권혁규의 수비능력이 증명되었다. 인터셉트 4회(팀 2위), 차단 5회(팀 2위), 획득 12회(팀 1위), 공중볼 경합 3회(팀 4위), 그라운드 경합 6회(팀 공동 1위) 등 각종 수비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남은 경기 권혁규의 활약이 기대된다.
글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인사이더 1기 이은영
사진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인사이더 1기 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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