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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R][21R 리뷰]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2선에서 맹활약한 최준혁
  • 2021-07-27
  • 257
이은영
최준혁은 2선에서 좌우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넓은 범위를 오가며 힘을 보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19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1R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두며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 날 경기에 첫 출전한 최준혁은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에 적극 가담하며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전반 14분 최준혁은  이랜드 유키의 패스를 가로채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인수, 명준재를 거친 패스를 받은 최준혁은 왼쪽 박스 밖에서 강하게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24분에는 수비지역에서 이랜드 베네가스를 집중 마크해 인터셉트에 성공, 볼 소유권을 가져오며 이랜드의 역습을 저지했다. 42분에도 이랜드는 역습을 시도하지만 김천에는 최준혁이 있었다. 미리 중원에서 좋은 위치 선정을 통해 수비하던 최준혁 덕분에 이랜드의 공격 템포는 느려졌고,  이랜드 서재민은 부정확한 크로스를 시도했다. 전반 44분 최준혁은 이랜드 한의권 김선민의 위치확인하면서 중원에서 이랜드의 패스 길목을 완전히 차단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박스안에서 이랜드 이규로의 패스를 클리어 하면서  전반전 무실점으로 이끌었다.
후반 2분 이랜드 유키가 프리킥으로 공격을 시작하지만, 최준혁은 공중복 경합에 성공, 이랜드 공격을 차단했다.  후반들어서 최준혁은 측면에서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12분에는유인수와 2대1 패스플레이를 하며 왼쪽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15분에도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중앙에서 볼을 잡은 최준혁은 왼쪽에 있던 허용준에게 정확하게 롱패스를 건냈고, 이는 조규성의 헤더슛까지 연결되었다. 후반 30분에도 중앙에서 공격을 시도하던 최준혁은 오른쪽에서 돌파하는 정재희에게 패스하며 크로스를 유도횄다. 후반 39분에는 우주성, 김용환과 함께 오른쪽에서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패스 플레이를 하며 조금씩 앞으로 전진했고, 허용준과 박상혁이 연이어 골문을 향해 슈팅할 수 있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다리 쥐가 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혼신을 다해 뛴 최준혁의 활약에 김천은 원정에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기록으로만 봐도 최준혁의 존재감을 볼 수 있다. 최준혁은 그라운드 경합 2회, 공중 경합 9회(팀 1위),  태클 1회(100% 성공률) 성공, 인터셉트 6회(팀 1위), 차단 5회(팀 2위), 볼 획득 15회(팀 1위) 등 각종 수비지표에서 팀 내 상위권에 포진했다.  공격에서도 슈팅 2회, 유효슈팅 1회를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음 경기에서도 최준혁의 활약이 기대된다.
글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인사이더 1기 이은영
사진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인사이더 1기 이연,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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