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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인사이더뉴스
[INSIDER] [16R 프리뷰] A매치 마치고 돌아온 김천, 반격 위해 나선다!
  • 2022-06-16
  • 217
남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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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A매치를 마친 김천이 돌아온다. 3주 만에 다시 K리그 무대 위에 선 김천이 수원FC와의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R 수원FC전을 치른다. 국가대표 A매치 기간이 끝나고 약 3주 만에 재개되는 K리그 경기이다. 이번 맞대결 장소는 김천의 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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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맞대결, 한층 더 치열해진 수비진 싸움!

 

김천과 수원FC의 공통점은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두 팀에게 또 하나의 공통점이 생겼다. 바로 수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홈에서 언제나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두 팀은 최근 수비진이 무너지며 홈에서조차 강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

 

직전 15R, 수원FC는 울산현대축구단(이하 울산)과의 경기에서 이승우의 선제골로 울산의 선수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수원FC 수비진들의 실수, 불안한 호흡으로 인해 울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김천 역시 바로 직전 경기에서 불안한 수비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15R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김천은 공격적인 축구보다 지키는 축구를 선택했다. 이에 서울이 경기의 주도권을 쥔 채 경기가 진행되었으나 김천은 세트피스에서 불안정한 수비로 인해 두 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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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안한 수비로 인해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는 두 팀이 김천의 홈에서 만난다. 이번 시즌이 어느덧 절반을 지나온 지금 이 시점에서 이번 경기는 두 팀의 수비진의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가 된다. 이 대결에서 어느 팀이 먼저 수비 해결책의 열쇠를 찾게 될지 많은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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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무승의 고리를 끊어라!

 

최근 불안한 성적의 김천이 수원FC를 만난다. 김천은 이번 시즌 내내 중위권을 기록하다 현재 9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이다. 리그가 진행되는 내내 김천은 홈에서의 수사불패 정신과 김천 특유의 전술을 보여주며 승격팀의 강한 면모를 여실히 증명해내고 있다. 하지만 최근 김천은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홈 무패라는 기록도 깨진 위기의 상황이다. 5경기 무패로 인해 리그 중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진을 반드시 털어놔야만 하는 때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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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와의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9R, 김천은 투톱을 가동하면서 공격적인 흐름을 이어가고자 했다. 그러나 3백을 형성하면서 측면에 많은 공간을 내준 것이 패착이 됐다. 게다가 김천 중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고승범, 이영재, 권창훈이 모두 빠지거나 선발 명단에 들지 못하면서 전반전 중원 싸움과 측면 공격 전개에서 수원FC에 밀렸다. 김천은 미드필더 이영재의 투입 이후 두 골의 만회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3경기 2실점만을 기록하고 있던 흐름에서 충격적인 3실점과 쓰라린 패배를 맛보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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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원FC, 패배의 요인은 한 가지 더 있었다. 수원FC의 수비진인 김건웅, 박주호가 중원을 장악하며 김천의 공격수 조규성을 꽁꽁 묶어버린 것이다. 따라서 최근 조규성에게만 득점이 몰려 고민인 김천에게 이번 수원FC전은 지난 패배를 만회할 기회이자, 앞으로의 김천 공격의 열쇠를 찾아낼 경기가 될 것이다. 위기에 빠진 김천이다. ‘수사불패의 각오로 무장한 김천이 리그 중반 찾아온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인사이더 2기 남혜연 기자

디자인= 인사이더 2기 허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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