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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뉴스
[INSIDER] [12R 프리뷰] 한 바퀴 돌아 다시 만난 대구, 이번에 홈에서 붙는다!
  • 2022-05-13
  • 209
남헤연


K
리그1 12개 팀이 모두 한 번씩 만나 경기를 치른 가운데, 김천이 지난 32일 원정 경기의 상대였던 대구와 다시 한 번 만난다. 이번 결전지는 바로 김천의 홈이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R를 치른다. 상대는 지난 3R에서 만나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대구FC. 모든 팀과 한 차례씩 대결을 펼치고 난 뒤 만나는 첫 재대결 상대인 만큼 김천은 만반의 준비로 지난 패배를 갚고자 한다.

 


뜨거웠던 열기
, 대구와의 지난 경기!

 

대구와의 맞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김천은 지난 323R에서 대구와 만나 치열한 경기를 치렀었다.

 

당시 원정팀 김천은 초반부터 좋은 기세로 대구를 몰아붙였다. 최전방의 조규성과 중원의 이영재, 고승범이 출격하며 왕성한 활동량과 더불어 훌륭한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촘촘했던 대구 수비진에서 많은 공간을 만들어냈다. 특히 전반 15, 페널티 박스 안에서 조규성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고승범의 슈팅을 시작으로 김천의 공격의 활로가 틔기 시작했다. 김천은 이영재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높여가며 다양한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김천은 끝내 대구의 골문을 뚫어내지 못했고, 대구에 한 골을 내주며 쓰라린 패배를 안고 돌아와야 했다.

 


리그가 진행되는 두 달 동안 두 팀은 다양한 변화를 겪었다
. 김천은 최근 5경기 212패로, 바로 직전 오른 제주 원정길에서 31 패배를 당했다. 김천은 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성남전을 제외하면 원정 경기에서 부진을 겪고 있기도 하다. 또한 여전히 선두와의 승점 차이가 큰 것이 사실이다. ‘레알 김천으로 K리그1에 발을 들인 김천은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이 필요한 때이다. 한편, 대구는 최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의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바로 직전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대구는 김천과의 대결에서 좋은 기운을 계속해서 이어가고자 한다.

 

홈에서 언제나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천과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의 맞대결이다. 지난 대결과 마찬가지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마지막에 웃게 될 팀은 어디가 될지 기대된다. 이번 주말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계속되는 김천의 측면 활용 고민
, 대구전에서 완벽한 해답 찾나?

 

김천의 측면 활용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김천은 지난 11R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3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센터백 정승현을 중심으로 3백을 구성한 김천은 측면에 권창훈, 강윤성을 배치하여 제주의 강점인 측면을 막고자 했다. 그러나 김천의 측면 선수들은 제주의 측면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김태완 감독은 이 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개막 전의 예상과 현재의 김천을 비교해달라는 말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 측면 공격 자원이 부족하다 보니 조규성에게 쏠려 있는 득점 루트가 다양화가 안 돼서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김천의 측면 고민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구전에서 완벽한 해답을 찾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김태완 감독은 적재적소의 완벽한 전술로 언제나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번에도 김태완 감독의 고민의 끝이 김천의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인사이더 2기 남혜연

디자인= 인사이더 2기 허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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