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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인사이더뉴스
[INSIDER] [11R 프리뷰] ‘Don’t Stop’ 김천, 연승 위해 제주로 떠난다
  • 2022-05-08
  • 230
이정빈


어버이날에도 리그 경기가 진행된다.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한 가운데
김천이 연승을 위해 제주 원정길에 나선다
.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
8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R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 5위 김천은 승점 1점 차이로 4위 제주를 턱 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상대 안방에서 순위 역전을 노린다.


 


원정 1김천, ‘1제주를 만나다! 

 

원정에서 부진한 김천이 홈에서 부진한 제주를 만난다. 이번 시즌 김천의
원정 성적은
123
골득실
0으로 리그 7위에 해당한다. 홈에서 31무 골득실
+4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4경기 무패로 선두권과 승점 차이를 좁혀가고 있는 상황에서 원정 부진을 반드시 탈피해야 한다.

 

제주 원정은 원정 징크스를 깰 기회다. 상대 제주는 이번 시즌 홈에서
1승에 불과하다. 6경기에서
132
골득실
-4를 기록했다. 12개 팀 중 8위에 불과할 정도로 안방에서 제힘을 못 쓰는 상황이다. 특히 6경기 중 무득점 경기가 4경기나 될 정도로 홈 득점력이 매우 저조하다. 제주의 마지막 홈 경기 승리는 5R 전북전으로 약 2달 동안 홈에서 승전보를 올린 바 없다. 김천 입장에서 상대의 뒤숭숭한
홈 분위기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
.

 

김천은 30 대승을 거뒀던 8R 성남전을 제외하면 원정길에서 좋은 기억이 없다. 원정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해 아직 리그 연승이 없는 상황이다
. 김천이 홈에서 얻은 좋은 분위기를 이번엔 멈추지
않고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조규성 vs 주민규, 김태완
감독이 성장시킨 최고의 공격수는
?

 

제주전은 4위와 5위 팀의
맞대결일 뿐만 아니라 한 감독이 성장시킨 리그 최고의 공격수들이 만나는 경기다
.

 

이번 시즌 리그 최고의 토종 공격수는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10R 기준 8골로 인천의 무고사와 함께 리그 득점 순위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탄탄한 피지컬과 훌륭한 골 결정력을 앞세워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득점 행진 중이다. 군 입대 후 국가대표 공격수로 성장한
조규성은 김태완 감독의 공격수 사관학교 계보를 착실히 이어가는 중이다
.

 

조규성이 제주전 만나게 될 주민규 역시 김태완 감독 밑에서 커리어가 180
바뀐 선수다
. 201612월 상무에 입대한 주민규는 당시
김태완 감독 지도하에 커리어 첫
K리그1(당시 K리그 클래식)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전역 후 시간이 흘러 2021시즌엔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해 골잡이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즌은 도움 능력까지 탑재해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조규성과 주민규는 어떤 위치에서나 상대 골문을 위협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선수 모두 경기당 슈팅 횟수
3회로 리그 4위에 해당한다. , 이번 시즌 들어 슈팅 정확도에 있어서 조규성이 한층 나은 모습이다. 조규성의 유효 슛 전환율은 53.3%33.3%인 주민규를 크게 앞선다. 반대로 주민규는 제르소, 링을 비롯한 주변 동료를 활용하는 능력이 좋다. 현재 도움 4개로 도움 부분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태완 감독 밑에서 커리어의 꽃을 피운 두 공격수의 만남. 이 대결에서
누가 웃을지 많은 관심이 간다
.

 

=인사이더 2기 이정빈
기자

디자인=인사이더 2기 유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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