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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인사이더뉴스
[INSIDER][21R 프리뷰] 더위와 싸우는 김천, 군인 정신으로 강원 상대한다!
  • 2022-07-07
  • 208
이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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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김천상무가 강원 원정길에 오른다. 제주전 보여준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이 경기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8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R 강원FC전을
치른다
. 승점 1점 차이로
9
위와 10위로 나뉜 두 팀은 이 경기 승점 3점을
얻어야 할 명분이 확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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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이영재와 김지현, 익숙한 강원 땅 다시 밟는다 

 

조규성의 전역이 2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영재와 김지현의 존재감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 김천의 핵심으로 떠오른 두 선수가 익숙한 강원 땅을 다시 밟는다


강원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두 선수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을 준비를 마쳤다. 리그
도움
1위에 빛나는 이영재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찬스 메이커다. 누적 키 패스 33회로 리그 3위에
해당한다
.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영재의 왼발 킥과 장신 수비수들의 존재는 김천의 주 득점 루트다. 직전 제주전에선 시즌 마수걸이 득점까지 터트려 해결사 본능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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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은 9월 전역 예정인 조규성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중요한 직책을
맡는다
. 김태완 감독의 집중적인 기대를 받는 김지현은 최근 그 기대를 충족시켰다. 18R 포항전 리그 마수걸이 득점을 터트렸고, 20R 제주전에선
환상적인 원맨쇼 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 김태완 감독이 김지현의 장점을 파악해 연계와 폭 넓은
움직임을 살린 것이 반등 요소다
. 최근 경기에선 결정력까지 올라와 한창 좋았던 시절의 모습을 되찾았다. 

 

두 선수에게 강원은 잊을 수 없는 곳이다. 이곳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고
,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젠 늠름한 군인이
돼 적으로 상대한다
. 두 선수의 발에 김천의 승리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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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 3경기… 키
포인트는 ‘정신력’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ACL)와 동아시안 컵 여파로 리그 일정이 빡빡한 시즌이다. 제주전을
마친 뒤
72시간 만에 다시 경기를 치러야 하는 김천이다.

 

 

현재 김천은 7일 동안 3경기를
치러야 하는 죽음의 일정을 보내고 있다
. 2일에 전북을 상대했고, 3
뒤인
5일엔 제주를 만났다. 그리고 다시 3일 뒤에 강원 원정길에 오른다. 타 팀보다 선수층이 얇고, 조규성, 권창훈, 정승현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많은 김천은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 상대인 강원 역시 7일간 3경기를 치러야 한다. 최근
날씨까지 무더워지면서 선수들의 체력은 점차 바닥을 향하고 있다
. 선수들의 정신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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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 대승을 통해 위닝 멘탈리티를 되살린 김천은 이 경기 그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제주와 경기에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90분 내내 적극적인 모습이
다득점과 무실점으로 이어졌다
. 김태완 감독은 제주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난다.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다.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고 선수들에게
엄지를 세운 바 있다
. 이 경기 역시 선수들의 정신적인 부분이 승패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수사불패’와 ‘임전무퇴’ 군인 정신으로 체력적인 고비를 넘길 수 있을까. 무승
부진에서 탈출해 분위기를 끌어올린 김천이 리그 첫 연승에 도전한다
.


=인사이더 2기 이정빈
기자


























디자인=인사이더 2 허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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