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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인사이더뉴스
[INSIDER][17R 프리뷰] 반전이 필요한 김천, 6월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리할까?
  • 2022-06-21
  • 206
이정빈


 

무승 탈출이 시급한 김천상무가 성남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직전 맞대결에서 웃었던 김천이 홈에서도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2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17R 성남FC전을
치른다
. 리그 6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김천은 이 경기 승점
3점이 절실하다.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강등권과 격차를 벌려야
하는 상황이다
.



 

최하위 성남 만나는 김천,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까?

 

김천은 이번 시즌 유일한 원정 승리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거뒀다. 당시
김천은 김경민의 원더 골을 시작으로 조규성
, 박지수의 연이은 득점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직전 맞대결에서 얻은 좋은 추억을 이곳 김천에서 되새기고자 한다. 홈에서
무적을 자랑했던 김천은 최근 홈
2연패로 자존심을 구겼다. 12R 대구전
전반
22분에 터진 유인수의 득점 이후 홈 258분째 무득점
중이다
. 주포인 조규성에 대한 견제가 심해지면서 시원한 공격 마무리가 좀처럼 나오지 않는 추세다. 직전 수원전에선 골대까지 맞으며 운마저 따르지 않았다.

 

수비 역시 지난달 5일 펼쳐졌던 10R
강원전 이후 클린시트와 연이 없다. 주축 수비수인 박지수가 이탈하면서 수비 공백이 발생했다. 공수에서 흔들리는 가운데, 성남전을 반전의 계기로 삼아야 하는 김천이다. 상대인 성남은 이번 시즌 리그 최소 득점(12) 및 최다 실점(28실점) 팀으로
최하위에 처졌다
. 14R 서울전 승리했지만, 이후 FA컵과 리그 경기에서 다시 무승 늪에 빠졌다.

 

상대가 최하위여도 방심은 금물이다. 성남의 최근 8경기 중 7경기가 1
차 승부였다
. 팔라시오스의 돌파와 물오른 구본철의 움직임은 성남의 주요 공격 패턴이다. 특히 팔라시오스는 포항 유니폼을 입었던 시즌 초반 김천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강등권과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 마지막 경기에서
김천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마이너스로 떨어진 골 득실다득점이 필요해! 

 

득점 2위 조규성을 보유한 김천이지만, 지금보다 더 많은 득점이 필요하다. 어느덧 마이너스가 된 골 득실을
만회해야 하는 김천이다
.

 

현재 김천의 팀 득점은 18골로 리그 중위권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시즌 초반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앞세운 공격 축구로 다득점 경기를 펼쳤던 김천의 페이스가 최근 들어 무디어졌다. 무승 기간 경기당 팀 득점이 0.83골에 불가하다. 이 기간에 조규성이 2골을 넣으며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주변 동료들의 득점은 감감무소식이다.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첫 경기였던 수원전은 가용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을 모두 투입했지만
,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김태완
감독은 수원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3백을 상대하는 팀을 상대론 얻어맞아도 공격적으로 하려고 했다. 공격 작업에서 아쉬움을 남겼고, 이 부분을 잘 보완하겠다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6월 마지막 홈 경기에서 직전 무득점 패배를 만회해야 한다. 권창훈, 이영재, 김한길
등 아직 리그 득점이 없는 선수들의 득점포가 터져줘야 하는 시간이 왔다
. 이들은 골대 불운, 상대 골키퍼 선방 등을 이유로 이번 시즌 아직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이들의
혈이 뚫려야 김천이 다양한 득점 패턴을 형성할 수 있다
.

 

김천은 최근 성남전 2경기 연속으로 3득점을 기록했다. 2021시즌 FA
4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32 승리했고, 직전 만남에서 30으로 원정 첫 승을 올렸다. 다득점을 통해 골 득실 마이너스를 탈출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인사이더 2기 이정빈
기자


디자인=인사이더 2기 유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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