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인사이더뉴스
[INSIDER][25R 리뷰] ‘구성윤 PK 선방’ 김천, 태백 전지훈련 효과로 클린시트 달성!
  • 2022-07-31
  • 217
이정빈



김천상무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승점을 획득했다. 수원 원정에서
비기며 승점
1점과 함께 연패에서 탈출했다. 태백 전지훈련
효과가 곧바로 발휘됐다
.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R 수원삼성블루윙즈전 00 무승부로 마쳤다. 여러
차례 위기가 찾아왔지만
, 구성윤 골키퍼와 수비진의 집중력으로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휴식기를 마친 김천은 구성윤(GK), 유인수, 송주훈, 연제운, 강윤성, 권혁규, 박상혁, 정현철, 서진수, 김한길, 김지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 대표팀에 갔다 온 조규성, 김주성 등 일부
선수가 컨디션 난조로 인해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

 

홈 팀 수원이 원정 팀 김천을 거세게 밀어붙였다. 수원은 세트피스를
활용한 공격으로 득점에 가까운 기회를 만들었으나
, 전반 17분과
21분 서진수의 육탄 방어로 김천이 위기를 넘겼다. 전반전을
무난하게 보내던 김천에게 악재가 발생했다
. 멋진 수비를 보여줬던 서진수가 부상으로 경기장에 주저앉았다. 김천은 곧바로 서진수를 빼고 김경민을 투입했다.

 

후반전 두 팀은 교체카드를 활용해 발톱을 드러냈다. 한찬희, 이영재가 투입된 김천은 중원 패스 줄기가 살아나 효과적으로 역습을 전개했다.
수원은 오현규, 강현묵을 투입해 전반전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중반부터 수원이 슈팅을 거침없이 시도하면서 두 팀의 슈팅 숫자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후반전 수원의 맹공을 버티던 김천은 후반 34분 오현규가 골대를
맞춰 가슴 철렁한 장면을 맞이하기도 했다
.

 

후반 43분 김천이 결정적 위기를 맞았다. 명준재가 박스 안에서 정승원을 넘어트려 페널티 킥을 내줬다. 키커
안병준과 골키퍼 구성윤의
11 대결. 승자는 구성윤이었다. 왼쪽 모서리를 노린 안병준의 킥을 구성윤이
선방해 실점을 막았다
. 경기는 00으로 막을 내렸다.

 

김천은 20R 제주전 이후 3경기
만에 클린시트 달성에 성공했다
. 시즌 6번째 클린시트다. 수원이 슈팅 17, 유효슈팅
9회를 몰아쳤지만, 김천 수비진은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뚫리지 않았다
. 휴식기 동안 태백에 다녀온 효과가 바로 나왔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태백 멤버들의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승점 1점을 얻었다.

 

중앙 수비 듀오로 출전한 연제운과 송주훈은 클리어링 17, 인터셉트 9, 차단 10회를 합작했다. 투지와 집중력 있는 수비로 상대 공격수인 안병준을
꽁꽁 묶었다
. 골키퍼 장갑을 낀 구성윤은 PK 선방을 포함해
캐칭
2, 펀칭 2, 패스 성공률 72.7%(8/11)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연제운과 구성윤은 전역을 얼마 안 남겨둔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팀의 패배를 막았다. 원정에서 약한 김천이 주축 선수 없이도 승점을 얻어 중위권과 격차를 좁힐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김태완 감독은 휴식기 후 첫 경기를 어떻게 봤을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무더운 날씨에서도 승점 1점을
획득해 좋게 생각한다.”라며 태백 전지훈련 효과가 70% 정도 나온 경기였다. 완벽하진 않았어도 모두가 노력하며 희망적인
경기를 만들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글=인사이더 2기 이정빈 기자

사진=인사이더 2기 유찬성 기자

목록
등록

댓글리스트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