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서울전을 스탠딩석에서 관람했었습니다. 육성 응원이 금지 되어 있는 상황이고 우리 스스로도 아직은 응원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뭔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서울전에 몇 분이 북을 준비하시는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40대 이상 되어 보이시는 분들께서 지도해 주시는 분의 말씀에 따라 열심히 해 주시더군요.

이런 응원에 사용하는 북 장단이 처음 이실테고 많은 관중들 앞에서 실수라도 할까 걱정되는 마음도 있으실 텐데 정말 열심히 해주셨어요.

육성응원이 허용 된다면 많은 분들의 목소리가 더해져서 신나는 응원을 할 수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응원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지만 스포터즈 여러분들의 준비와 시민들의 열정이 합쳐 진다면 멋진 응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들과 준비로 경기장을 찾는 모두를 즐겁게 만드는 응원문화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글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