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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뉴스
[INSIDER] 막판 실점에 무너진 김천상무, 주승진 감독 “뒷심 부족했다”
  • 2026-05-20
  • 32
홍보담당자


 

전북 원정에 나선 김천상무가 경기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며 아쉽게 승점을 놓쳤다. 주승진 감독 역시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517일 일요일 오후 164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에서 전북현대모터스(이하 전북)0-1로 패했다. 이로써 김천상무는 15경기 285(승점 14)로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김천상무는 강팀 전북을 상대로도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종료 직전 실점을 내주며 끝내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아쉬운 결과다. 최근 실점이 늘어난 김천상무는 강한 공격력을 보유한 전북을 상대로 후방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전략은 효과를 발휘했다. 전반전 전북이 김천상무보다 많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는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친 김천상무는 후반 들어 오히려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빠른 역습으로 뒷공간을 노리며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다만 마무리 과정에서 세밀함이 부족하면서 좋은 흐름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김천상무가 막판 실점에 아쉬움을 삼켰다. 종료 직전 전북에 프리킥 기회를 허용했고, 결국 티아고에게 실점했다.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전북 원정에서 승점 확보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김천상무였다. 후반전에는 주도권을 가져왔던 만큼 이 경기의 패배는 쓰라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주승진 감독 역시 결과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먼저 전북 원정까지 찾아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실점을 줄이고자 전반전에는 수비적으로 접근했다. 후반에는 변화를 통해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며 득점을 노렸고, 좋은 찬스도 있었다. 하지만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총평했다.

 

 

이날 김천상무는 전북의 장신 공격수 모따를 상대했다. 수비진이 모따와 적극적으로 경합하며 묶었지만, 모따의 큰 키는 부담이었다. 후반 중반 티아고까지 투입되자 김천상무는 미드필더 박태준 대신 센터백 역할도 소화가 가능한 이찬욱을 투입하며 대응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집중력이 다소 아쉬웠다. 경기 막판 전북의 프리킥 과정에서 모따를 견제하기 위해 많은 수비가 쏠렸고, 이후 혼전 상황 속 견제가 부족했던 티아고가 흐른 볼을 마무리 지었다.

 

주승진 감독도 이 부분을 짚었다. 주승진 감독은 마지막에 상대의 높이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를 주었다. 하지만 어려움이 따르며 실점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다시 한번 뒷심 문제가 과제로 남았다. 김천상무는 전북 원정에서 전술적 변화와 조직력을 통해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4경기 연속 무승 흐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주승진 감독 또한 경기 막판 뒷심이 부족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밸런스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월드컵 휴식기를 통해 반드시 전체적인 밸런스를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변화의 필요성과 함께 각오를 다졌다.

 

한편, K리그1은 월드컵 기간을 맞아 약 한 달간 휴식기에 돌입한다. 김천상무는 이 기간에 선수단 이탈이 없는 만큼 모든 선수가 조직력과 경기력 보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후 75일 제주SK FC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글=인사이더 6기 노희수 기자

사진=김천상무프로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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