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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인사이더뉴스
[INSIDER]‘데뷔골’로 서울 격침한 김인균...“이제 시작! 더 열심히 할게요"
  • 2026-05-04
  • 25
홍보담당자


 

김천상무가 김인균의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에서 FC서울(이하 서울)3-2로 제압했다. 이로써 김천상무는 11경기 272(승점 13)로 리그 9위에 올랐다.

 

이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김인균이었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후반 막판, 김인균은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이정택의 롱패스를 받아 질주했다. 이후 넘어지는 상황에서도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속도와 집중력, 결정력이 모두 아우러진 득점이었다. 김인균의 한 방으로 김천상무는 예상을 뒤엎고 대어서울을 잡아내는 이변을 완성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인균은 서울 원정인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전을 앞두고 주승진 감독은 김인균을 승부를 가를 카드로 꼽았다. 김천상무는 적절한 타이밍에 김인균을 투입해 경기 흐름을 뒤집고자 했고, 그 선택은 완벽하게 적중했다. 후반전 교체로 투입돼 약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김인균은 결승골로 주승진 감독의 믿음에 응답했다.

 

김인균은 교체 투입 당시 지시 받은 역할에 대해 감독님께서 저에게 원하신 역할은 명백했다. 상대 수비를 적극적으로 흔들고, 후반에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서울 수비의 뒷공간을 공략해 빈틈을 많이 만들어 달라고 하셨다기회가 오면 자신 있게 슈팅도 하라고 주문하셨는데, 운 좋게도 그 부분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이 워낙 잘 나가고 있고,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라 약점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후반에는 상대가 지치는 타이밍이 올 것이라 봤고, 그 순간 상대의 측면에 공간이 많이 생길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 부분을 노렸던 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득점 직후 김인균은 득점 후 주승진 감독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경기 후 라커룸에서 별도로 대화를 나눴는지 묻자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지만, 제가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꼭 보답하고 싶었다감독님 및 코치님들과 미팅도 많이 했고, 저의 역할과 발전을 위해서 이야기를 깊이 나눴다. 그런 부분들이 오늘 경기 결과로 나왔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선수라면 누구나 선발로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하지만 무엇보다 감독님께서 제게 기대하시는 역할이 있기 때문에 그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프로 선수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의 득점으로 김인균은 김천상무 데뷔골을 기록했다. 오랜 기간 이어진 득점에 대한 침묵을 깼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이에 김인균은 작년에 대전에서 골을 넣은 뒤 거의 1년 만에 득점한 것 같다. 김천상무 합류 후 골을 기록하지 못해 득점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다행히 오늘 정말 넣고 싶었던 골을 넣어 기쁘다. 상대가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이라 더 값진 득점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기쁨과 함께 앞으로의 의지도 보였다.

 

김천상무는 이날 승리로 시즌 2연승과 함께 서울전 3연승까지 달성했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무려 9골을 넣었던 김천상무는 이번에도 3골을 몰아치며 서울 상대 강세를 이어갔다. 서울전 강세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라며 지금처럼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오늘 경기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팀에 필요한 퍼포먼스를 더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인사이더 6기 노희수 기자

사진=김천상무프로축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