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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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만 만나면 강해지는 김천상무다. 이번 경기에서도 3골을 몰아친 김천상무가 ‘선두’ 서울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와 함께 서울전 3연승에 성공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에서 FC서울(이하 서울)을 3-2로 꺾었다. 이로써 김천상무는 11경기 2승 7무 2패(승점 13점)로 리그 9위에 올랐다. 시즌 첫 승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간 김천상무는 2연승과 함께 1로빈의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강민규와 이상헌이 공격을 구성했고, 김주찬과 고재현이 측면을 담당했다. 중원은 박태준과 이수빈이 호흡을 맞췄으며, 박철우와 이정택, 변준수, 김태환이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백종범이 지켰다. 교체 명단에는 문현호, 이찬욱, 홍시후, 임덕근, 이강현, 윤재석, 박세진, 김인균, 이건희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 역시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안데르손과 클리말라가 투톱에 배치됐고, 송민규와 문선민이 측면 자원으로 나섰다. 중원은 바베츠와 황도윤이 구성했으며,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이 백4를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이 착용했다. 교체 명단에는 임준섭, 박성훈, 안재민, 이한도, 이승모, 정승원, 바또, 박장한결, 조영욱이 포함됐다.
[전반전] ‘고재현 선제골->야잔 동점골’ 한 골씩 주고 받은 전반...양 팀 1-1

서울이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5분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클리말라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이어 전반 21분 서울의 코너킥 상황에서 야잔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굴절된 공을 백종범이 집중력을 발휘해 잡아냈다.
위기를 넘긴 김천상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9분 백종범의 골킥이 이상헌의 머리에 맞고 흘렀고, 안정적인 터치로 공을 잡은 고재현이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이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36분 김진수의 왼발 프리킥을 야잔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며 전반은 1-1 치열한 접전 속에 종료됐다.
[후반전] ‘박태준 동점골-김인균 역전골’ 김천상무, 서울전 맞대결 ‘3연승’

김천상무가 후반 시작과 함께 강민규를 빼고 이건희를 투입하며 먼저 변화를 주었다.
서울이 팽팽했던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14분 김천상무의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바베츠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양 팀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5분 득점이 필요한 김천상무는 이수빈을 대신해 임덕근이 들어갔고, 서울은 문선민을 제외하고 정승원을 넣었다. 이후 후반 23분 김천상무가 김주찬과 고재현을 대신해 김인균과 홍시후를 투입하면서 측면과 상대 뒷공간 공략에 나섰다.
김천상무가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후반 25분 박태준이 박철우의 패스를 받은 후 단독 드리블로 전진했다. 이후 넘어지는 순간에도 과감하게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이 구성윤 골키퍼의 다리 사이를 통과하며 동점골로 이어졌다. 이에 서울은 후반 30분 황도윤을 빼고 이승모를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그러나 김천상무가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34분 이정택의 정교한 롱패스가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향했고, 상대 수비를 뿌리치고 쇄도하던 김인균이 끝까지 따라가 감각적인 왼발 터치로 마무리하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김천상무의 공세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7분 박철우가 강한 왼발 슈팅으로 프리킥을 추가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혔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서울 수비진의 집중력이 떨어진 틈을 노려 김인균이 또 한 번 단독 돌파 후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남은 시간을 침착하게 지켜낸 김천상무가 3-2 승리를 확정하며 서울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글=인사이더 6기 노희수 기자
사진=김천상무프로축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