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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인사이더뉴스
[INSIDER] ‘혈투 끝에 얻은 달콤함!’ 김천상무, 코리아컵에서 부산에 3대 2 승!
  • 2024-04-18
  • 16
관리자


혈투 끝에 웃은 팀은 김천상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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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를 상대로 32 승리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김천상무는 코리아컵 16강전 진출과 동시에 부산과의 상대 전적에서 우세를 점했다.

 

정정용호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수문장으로 김동헌을 내세우고 김태현, 조진우, 김민덕, 박수일, 서민우, 원두재, 구본철, 김대원, 유강현, 김민준이 선발로 출전하며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눈여겨볼 점은 이번 경기에서 김동헌 등 다수의 신병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백중세의 양 팀, 승리를 향해 뛰어라!

전반전의 흐름은 부산이 살짝 앞선 모습이었다. 전반 15분 만에 부산의 빠른 속도의 역습으로 김천상무는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대다수의 선수가 처음으로 출전하는 만큼 조직력 발휘에 어려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천상무는 경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다. 전반 18분에 유강현이 기록한 강력한 왼발 발리슛을 필두로 김천 상무의 공격력은 서서히 강해지기 시작했다. 끊임없이 두드린 김천상무는 결국 빛을 보기 시작했다. 전반 40, 김민준의 침투를 확인한 유강현은 발리 패스로 활로를 열어줬다. 김민준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단독 돌파 후 득점을 만들어내며 팽팽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전과 연장전, 김천상무의 신의 한 수가 빛나다!

정정용호는 김태현과 유강현을 이진용과 모재현으로 교체하며 더욱 강력한 공격을 예고했다. 곧바로 교체 효과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후반 67분에 이진용의 드리블로 부산의 페널티 박스를 위협했다. 뒤이어 모재현이 흘러나온 공을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걸리며 공격이 무산됐다.

 

후반 44, 김천상무는 오히려 부산에 역습을 허용했고, 그 과정에서 이상준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분위기가 뒤집혔다. 패색이 드리워질 때, 신병의 활약이 김천상무를 구원했다. 우측에서 윤종규의 낮은 크로스를 이진용이 마무리하며, 승패는 연장전에서 갈리게 되었다.


흐름을 탄 김천상무는 연장 전반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최기윤이 쇄도하는 과정에서 좌측의 구본철에게 연결했고, 구본철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부산의 골망을 가르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김천상무는 부산의 강력한 공세를 잘 버텨내며 펠레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리의 정정용호, “지지 않은 방법을 배웠다

이번 부산전에 승리하면서 김천상무는 코리아컵 16강전 진출과 동시에 부산과의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가져오는 데에 성공했다. 또한 김천상무는 이번 경기까지 3연승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끝까지 선수들이 집중해서 동점과 역전을 만들어냈다, 지지 않은 법을 배운 것 같다.”라며 선수들의 투혼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3연승의 좋은 흐름 속에 김천상무는 포항 원정을 앞두고 있다. 다가오는 20,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8R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글 = 인사이더 4기 전재호 기자

사진 = 인사이더 4기 이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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