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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뉴스
[INSIDER] ‘일격필살’ 정정용호, 전북 상대로 홈 경기 첫 승!
  • 2024-03-17
  • 54
관리자


마침내 김천이 홈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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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17, ‘하나은행 K리그1 2024’ 3R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이하 전북)를 상대로 10이라는 스코어로 홈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정정용호는 지난 울산전에 비해 다양한 변화를 꾀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용한 정정용호는 수문장을 김준홍으로 내세웠다. 이어서 박민규, 김봉수, 김재우, 박승옥, 김진규, 원두재, 강현묵, 김현욱, 이중민, 김태현이 선발로 출전했다. 골키퍼를 필두로, 풀백, 공격진에서 다양한 변화를 모색한 정정용 감독이었다.

 

장군, 멍군, 권모술수가 오가는 양 팀의 전반전

경기 초반, 김천은 안정적인 수비를 기반으로 패스를 주고받는 토탈 풋볼을 추구했다. 반면, 전북은 강력한 대인 압박을 통해 중원에서 소유권 탈취, 빠른 공격으로 이어지는 게겐 프레싱을 선사했다. 피치라는 장기판 위에 장군, 멍군이 오가는 가운데 김천이 조금씩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 24, 전북의 페널티 아크 바깥쪽에서 소유권을 탈취한 강현묵이 곧바로 중원으로 들어오는 김현욱에게 연결했다. 김현욱은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상대 골망을 가르며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전북은 게겐 프레싱의 강도를 더욱 높이며 균형을 되찾으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천은 수비진에 튼튼한 벽을 세우면서 전북의 공격을 차단함과 동시에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매섭게 몰아붙이는 전북, 하지만 튼튼한 벽 김천

후반전에 들어서자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전북은 중원의 이영재, 한교원, 전병관을 이동준, 문선민, 송민규를 내세우며 공격적으로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특히 용병, 비니시우스마저 중원으로 내려오면서 볼 탈취에 더욱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정정용호는 되려 수비적으로 움직이며 상대 공격을 완벽하게 봉쇄하기 시작했다. 측면에서 상대의 공격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며 상대의 공격 활로를 완벽하게 차단했다. 위기를 넘긴 김천은 곧바로 빠른 역습으로 승기를 완전히 가져오려는 시도를 몇 차례 보여줬다. 하지만 추가적인 스코어 변동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홈경기 첫 승을 신고한 김천이었다.


끝끝내 웃은 김천, 전북을 상대로 첫 승!

마침내 김천이 홈에서 웃었다. 김천은 한 번의 공격으로 상대의 골문을 함락하며 일찍이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특히 지난 경기를 비롯하여 이번에도 김현욱의 침착성이 빛을 발했다. 또한 김천은, 이번 경기로 인해 마침내 전북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둬내며 통산 전적을 121패로 백중세로 변환했다.

 

전북을 잡아낸 김천은 이제 수원화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수원FC의 성문을 바라본다. 다가오는 30, 김천은 원정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4R를 진행한다.

 

글 = 인사이더 4기 전재호 기자

사진 = 인사이더 4기 김서영, 이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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