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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인사이더뉴스
[INSIDER] 김천상무 5기 고별전, 김천에서의 마지막 90분
  • 2023-05-24
  • 252
관리자

 

김천상무 5기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가 전역을 앞두고 고별전을 치렀다. 김천상무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R 충북청주와 경기를 펼쳤다. 0대 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5월 무패행진에 성공했다.

 

 

김천에서 마지막 경기장을 밟는 김천상무 5기는 경기 전 전역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선발 출전한 강윤성, 김지현, 이영재는 “마지막 90분 동안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부상으로 명단 제외된 권창훈은 “마지막까지 팀에 보탬이 됐어야 하는데 경기를 뛰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90분 내내 김천 5기의 활약상이 빛났다. 전반 24분, 강윤성의 패스를 받은 김지현이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전반 41분, 강윤성의 패스를 받은 이영재는 왼발로 골문 좌측 구석을 노리는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천이 청주의 촘촘한 수비를 뚫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중거리 슛이 많았던 전반과 달리 후반 21분, 조영욱과 이영재가 볼을 주고받으며 박스 안쪽까지 파고들었다. 좋은 콤비네이션을 보였지만 조영욱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5분, 이영재의 프리킥 찬스에서 청주의 수비벽이 다시 김천을 막았다. 슈팅 18개, 유효슈팅 4개로 승리의 가능성을 보인 김천이었지만 경기는 0대 0으로 끝나며 승점 1점을 얻었다.

 

 

경기 종료 후, 김천상무 5기 4인방은 마지막 경기의 아쉬움은 안은 채 전역기념식을 가졌다. 팬들과 프리허그 이벤트를 통해 작별 인사를 나누고 애장품을 선물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일주일 간 휴식기를 가진다. 휴식기 후 6월 4일 20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6R 경기를 치른다.

 

 

글=인사이더 3기 임나현 기자

사진=인사이더 3기 정수연, 최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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