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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인사이더뉴스
[INSIDER] [2R 리뷰] 김천의 K리그1 홈 개막전, 팬들과 호흡한 완벽한 경기!
  •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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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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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뛰어난 경기력은 물론, 팬들과의 호흡을 통해 완벽한 홈 개막전 경기를 치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지난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R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를 거두었다.


개막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김천은 이날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기겠다는 뚜렷한 동기를 가지고 경기에 나섰다. 


김천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포항을 흔들었다. 전반 20분 조규성이 페널티킥을 성공 시켰고, 전반 26분 세트 플레이에서 서진수가 헤딩 골을 성공시키며 2대 0으로 앞섰다.


이에 포항은 김천에 맞서 팔라시오스의 일대일 찬스를 통해 만회골을 기록했고, 후반 16분 신진호의 크로스를 허용준이 헤딩으로 연결하며 2대 2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은 김천은 수사불패의 정신으로 후반 25분 터진 정현철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처럼 90분 동안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뜨거웠던 그라운드의 열기만큼이나마 2월의 김천종합운동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것이 한 가지 더 있었다.


바로 김천을 응원하는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었다. 이날 김천종합운동장을 찾은 2932명의 홈 팬들은 그라운드 위 선수들과 90분을 함께 호흡하며 경기를 지켜보았다. 김천의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질주를 할 때면 클래퍼와 짝짝이를 이용한 응원으로 힘을 보탰고, 상대의 파울로 인해 김천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 주저앉을 때면 김천의 응원가에 맞춘 박수 소리로 선수를 격려했다. 특히 홈 팬들은 김천상무의 시그니처 응원인 파도타기를 통해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김천 선수들은 이에 부응하듯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주었고, 경기가 종료된 뒤에 관중석을 찾아 홈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며 홈 개막전을 마무리했다. 선수단에게 보내는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선수단의 눈부신 경기력이 만나 승점 3점을 거머쥔 완벽한 홈 개막전이었다.


또한 이날 경기장을 방문한 홈 팬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친환경 클래퍼, 짝짝이, 종이 모자, 핫팩, 마스크, 종이 방향제 등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물품이 증정되었다. 또한 경기 시작 전에는 김천의 치어리더 샤인걸스의 공연, 마술, 저글링, 풍선아트, 대북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경품 추첨, 푸드 트럭 운영, 슈웅이 포토존 운영을 통해 팬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많은 볼거리와 이벤트까지 제공했다.


이로써 이날 김천은 홈 개막전에서 승점 3점이라는 결과를 얻었을뿐만 아니라. 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살아있는 경기를 만들어냈다. 목표와 직결되는 결과, 그리고 목표로 나아갈 동기가 될 과정.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값진 경기였다.


한편 김천상무는 3월 2일(화) 오후 7시 30분 DGB 대구 은행파크에서 대구FC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글= 인사이더 2기 남혜연 기자

사진= 인사이더 2기 허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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