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불패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소개합니다.
2025-09-18
378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9월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R 홈경기에서 대구FC에 1대 2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천상무는 공격적인 교체와 전술 변화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 연속 실점과 VAR 취소 등으로 끝내 승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김천상무는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주었다. 골문은 김태훈이 첫 선발의 무대를 장식했다. 백포는 최예훈, 박찬용, 이정택, 김강산이 구축했다. 중원은 민경현, 맹성웅, 박태준, 김승섭이 위치했고, 최전방에는 박상혁과 이동준이 이끌었다.

□ 이동경 만회골에도 빛바랜 패배…후반 교체로 반격 시도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김천상무는 박상혁과 민경현, 이동준 등을 중심으로 좌우 측면을 활용한 빠른 공격 전개를 시도하며 대구의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전반 23분과 25분에는 박상혁이 연속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나며 선제 득점에는 실패했다. 대구도 세징야와 정치인을 앞세워 역습을 펼쳤고, 몇 차례 유효 슈팅으로 김천의 수비를 위협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전반 45분이 종료될 때까지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전반은 0대 0으로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김천산무는 이동경과 박철우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특히 대표팀에서 돌아온 이동경은 투입 직후부터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날카로운 코너킥과 중거리슛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기 시작했다. 민경현 역시 좌측에서 과감한 슈팅을 시도하며 대구를 밀어붙였다. 김천상무는 공세를 이어가며 경기 주도권을 잡는 듯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대구 수비진의 집중력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그러나 선제골은 대구의 몫이었다. 후반 65분, 대구가 김천상무의 골망을 흔들며 김천상무는 0대 1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실점 이후 김천상무는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라인을 끌어올렸지만, 후반 86분 또 한 번의 실점이 이어졌다. 점수는 0대 2로 벌어졌다. 김천상무 입장에선 집중력을 잃은 순간에 두 차례 실점하며 승부의 추가 대구 쪽으로 기울어졌다.

□ 이동경, 침착한 PK로 만회골…VAR 판정에 희비 갈려
이날 경기는 전반과 후반을 통틀어 파울과 경고가 유독 많았던 경기였다. 김천상무는 전반 3분 맹성웅이 첫 번째 경고를 받은 데 이어, 이동준이 전반 30분 경고를 받았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박태준까지 경고를 받으며 총 세 명의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기 내내 김천상무는 거친 몸싸움과 적극적인 압박으로 대구를 저지하려 했지만, 그 과정에서 수차례 파울이 발생하며 흐름이 자주 끊겼다.
대구 또한 세징야, 정치인, 김정현, 박대훈 등 여러 선수가 경기 중 파울을 범했고, 특히 세징야는 전후반에 걸쳐 파울 3회를 기록하며 김천상무 측면 수비와 신경전을 이어갔다. 두 팀은 총 30개 이상의 파울을 주고받으며, 경기 전개가 자주 중단되는 흐름 속에서 다소 거칠고 긴장감 높은 양상이 이어졌다. 치열한 흐름 속 김천상무는 경기 막판 이동경의 페널티킥 골로 한 점을 따라 붙었다. 이후 한 차례 더 페널티킥이 선언되었지만, VAR 끝 원심이 번복되며 1대 2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운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히며, “결과는 아쉽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팀에 녹아들고 있는 과정이라 긍정적인 부분도 분명 있었다. 팬 여러분께서 계속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경기에서 여러 선수들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고, 그 속에서 얻은 전술적 실험도 있었다”며, 향후 전술 완성도와 팀 조직력을 높여갈 계획임을 시사했다.
글 = 인사이더 5기 홍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