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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R][34R 리뷰] 우승을 결정짓는 골로 승리를 이끈 "조규성"
  • 2021-10-19
  • 455
이은영
전방에서부터 상대를 압박하고,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괴롭힌 조규성은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와 우승을 견인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1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1' 34R 부천1995와 원정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최전방과 미드필더 지역을 오가며 동료들에게 득점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후반 13분에는 해결사로 나서 결승골을 넣으며 직접 팀의 K리그2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반 9분, 정승현이 수비지역에서부터 길게 롱패스를 건냈다. 조규성은 공의 움직임을 보고 빠르게 전방으로 침투해 박스안에서 볼을 놓치지 않고 바로 오현규에게 낮게 크로스를 시도했다. 전반 13분, 조규성은 다시 한번 정승현의 롱패스를 보고 박스안에서 부천 안태현과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해 계속 볼 소유권을 이어갔다. 오현규-고승범과 패스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분산시켰고, 다시 리턴 패스를 받아 박스안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했다. 부천 수비수 김강산을 맞고 굴절했으나, 조규성의 볼 소유능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조규성은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면 미드필더 지역에 내려와 상대를 압박하고, 동료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뿌렸다. 전반 15분, 밑으로 내려오면서 박지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은 다시 최준혁에게 원터치로 패스하면서 다시 공격진영으로 이동했고, 리턴패스를 받기 위해 동료들의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부천 수비를 압박했다. 뿐만 아니라 조규성이 부천 중앙 미드필더들 사이에서 공중볼 경합, 그라운드 경합에 적극적으로 나서다보니 최준혁, 권혁규가 중원에서 안정적으로 최전방 오현규에게 패스할 수 있었다.
전반 34분, 조규성은 박스안으로 쇄도해 들어가며 최준혁의 패스를 받았다. 고승범에 패스 후 직접 부천 수비진을 끌고 다닌 조규성 덕분에 고승범은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공이 없는 상황에서도 빈공간을 침투해 들어간 조규성의 탁월한 위치선정 덕분에 김천은 좌,우, 중앙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공격을 할 수 있었다.
후반전에도 조규성은 이타적인 플레이로 동료들과 계속 공격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4분, 오현규가 왼쪽에서 롱볼패스 받아서 돌파 후 중앙에 조규성 향해 패스했다. 조규성이 헤더로 골문을 노렸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이번에도 조규성이 공격진영 중앙에서 계속 상대 수비수를 끌고 다녔기에, 오현규가 왼쪽에서 수비 마크없이 돌파할 수 있었다.
후반 13분, 조규성은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정승현의 롱패스를 받은 명준재는 오른쪽 박스근처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조규성은 수비견제를 뚫고 침착하게 왼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조규성의 움직임은 더욱 날카로웠다. 득점 직후인 후반 14분, 공격진역에서 탈압박에 성공한 조규성은 박스 안에서 직접 골 욕심을 내지 않고 오현규에게 정확하게 키패스를 제공했다. 오현규의 슈팅이 살짝 골대를 벗어났지만, 조규성의 패스 타이밍은 완벽했다.
이 날 경기에서 조규성은 공중 경합 7회(팀 2위), 그라운드 경합 4회(팀 3위), 인터셉트 2회(팀 3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방에서부터 조규성이 얼마나 상대를 압박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이다. 특히 공격진영으로는 76%의 패스 정확도를 보이며 전방으로 19회의 패스를 성공해 팀 공격에 있어 안정적인 볼 배급을 보여주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조규성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훈련할 때부터 집중해서 하자는 생각이었다. 골보다도 팀이 승리하자는 생각이 먼저 였는데, 골을 넣게 되서 너무 기쁘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작년에 전북에서도 K리그1 우승을 확정지을 때도 골을 넣었는데 올해도 김천 우승 확정짓는 골을 넣어 기쁘다"며 우승 청부사의 면모를 보인 조규성이었다.

글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인사이더 1기 이은영
사진 =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인사이더 1기 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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